프로야구 기아의 양현종 선수가 LG를 상대로 완투승을 거두며 승리를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


KIA 양현종(30)이 개인 통산 110승과 2018 KBO 리그 첫 완투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양현종은 19일 홈 광주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8피안타 7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팀의 8-4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1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04로 낮췄다. 


양현종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149㎞까지 나올 만큼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동료들은 화끈한 타선 지원으로 양현종의 승리를 도왔다.  





누구보다 팀에 애착이 강한 양현종은 개인 통산 110승째를 달성했다. 리그 통산 21번째. 오로지 KIA 유니폼만 입고 쌓은 승수다.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지난해 통합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시즌 종료 후엔 KIA에 남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올 시즌 첫 완투승의 주인공이 됐다. 


김기태 KIA 감독은 "양현종이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110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양현종과의 경기 뒤 일문일답.


 
-개인 110승째를 달성했다.
"전혀 몰랐다. 등판 경기에서 최소 실점으로 막으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밸런스가 나쁘지 않았고 구속도 따라주면서 좋은 구위를 선보일 수 있었다. KIA에서 오로지 110승을 달성해 영광이다."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졌다.
"매 시즌 초반 많은 이닝을 던지려고 생각한다. 오늘 컨디션이 좋았고 투구수가 적어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많은 이닝을 맡겨줘 감사하다." 
  
-4회 3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노아웃 만루 위기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려 했는데 적시타를 허용했다. 안 줘도 될 실점을 한 것 같아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다. 곧바로 4회 말 공격 때 팀 타선이 대거 6점을 뽑아 더 힘이 났고, 더 강하게 던졌다." 
  
-지난 3월 31일 차우찬과의 맞대결에선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전력분석원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코치님께서도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동료 역시 내게 부담을 안 주려고 하는 것 같다." 
  
-올 시즌 리그 첫 완투승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적으로는 완투승이 의미있지만 팀에는 단지 1승일 뿐이다. 많은 점수를 지원해준 타자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오랜 이닝을 던지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내일부터 서울(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을 갖는다. 서울에 KIA 팬들께서 많이 오시니까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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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오너일가의 갑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CJ그룹 방향에서 갑질 논란이 폭로 되었습니다. 


[앵커]


이런 갑질 논란은 대한항공 총수 일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CJ 이재현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씨의 수행비서들이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요강으로 쓰는 바가지를 씻는 등 허드렛일을 하는 건 기본이고 운전할 때는 불법 유턴을 하라는 지시도 내렸다고 합니다. JTBC의 취재가 시작되자 이 대표는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면서 고통을 느낀 이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밑에서 일했던 수행비서 A씨는 '직원이 아니라 하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의 일과는 이 대표 방에 있는 바가지를 씻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A씨/전직 수행비서 : 주무실 때 화장실 가기 힘드니까 요강처럼 쓰시는 거거든요? 저희가 비우고 씻고 해야 되죠.]

정직원인 수행 비서로 입사했지만 회사가 아닌 이 대표 집으로 출근했습니다.






[A씨/전직 수행비서 : 사과 같은 경우는 긁어서 줘야지만 드시고요, 비서가 (멜론을) 가로로 잘라왔다 이러면 혼나고, 원하는 방향으로 안 하면 혼나요.]

부르면 즉시 반응하기 위해 비서 대기실에 번호가 뜨는 모니터를 두기도 했습니다.

[A씨/전직 수행비서 : 직원마다 번호가 있어요. 벨 누르면 들어가서 하나씩 다 해줘야 돼요. 김치 물에 씻으라면 씻고요. 가스버너 있으면 벨 눌러서 '야 불 줄여, 불 켜']

불법적인 지시를 할 때도 많았다고 주장합니다.






[A씨/전직 수행비서 : '넌 왜 개념이 없이 불법유턴도 안하냐'고…]

그러고도 욕설을 듣기 일쑤였고,

[A씨/전직 수행비서 : 예전 왕하고 똑같아요. 야! 이렇게 부르죠. '넌 왜 이렇게 띨띨하냐?']

문제가 되면 비서가 한 일로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고 주장합니다.

[수행비서들 : 제주도 가는 길이었는데 가방에서 총이 나왔어요. 비비탄 총이긴 한데. (전화 한 통화로 '니가 한 걸로 해' 해서 '알겠습니다')]

이 대표는 "부적절한 처신으로 고통을 느낀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것은 자신이 부족해 일어난 일이라면서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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