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김수미의 손맛 반찬



배우 김수미가 손맛을 선볼이는 '수미네 반찬'을 선보입니다.


tvN에 엄마 손맛이 담긴 반찬으로 한 예능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tvN은 1일 서울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제작발표회를 열고, 한국 고유의 반찬 요리 비법 전수에 나선다고 알렸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문태주 PD는 "주 메뉴에서 빠져있는 반찬을 주 메뉴로 하는 프로그램을 하면 어떨까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김수미 선생님이었다. 그래서 '수미네 반찬'을 연출하게 됐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반찬 아이템부터 요리하는 과정까지 김수미 선생님이 모두 결정하신다. 연예계에선 선생님의 반찬을 받아가는 분이 정말 많다. 그 정도로 손맛이 대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배우 김수미



같은 채널 '집밥 백선생' 등 기존 쿡방 예능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관해서는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김 선생님이 집에서 먹는 반찬을 갖고 요리하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만의 색깔"이라고 강조했다.  
 
반찬 요리 비법 전수자로 나선 배우 김수미(69)도 "사실 부부 단 둘이 먹자고 번거롭게 반찬을 만들기 힘들다. 내 친구도 1주일에 네 번 외식한다. 한 끼라도 집에서 제대로 밥상을 차려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며 집밥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온돌 방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에게 한국 고유의 음식은 중요하다, 정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집에서 혼자 살아도 밥만 해놓고 가볍게 그 음식을 요리해 제대로 식사하고, 후식은 후식답게 먹는 것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김수미 표 반찬 요리법은 중식 대가 여경래(57), 셰프테이너 최현석(45), 국내 유일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36) 등 국내 유명 셰프들이 전수받게 된다. 

최현석 셰프는 자신을 "애제자와 수제자를 맡고 있는 최현석"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 양식 셰프들이 한국 맛에 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나도 배움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터에 반찬 요리법을 배울 수 있게 돼 (이 프로그램을)하게 됐다. 김 선생님께 많이 배우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가수 노사연


특별 도우미로 출연하는 가수 노사연(61)도 요리에 욕심을 부렸다. "김치 담그는 것을 배우고 싶었다. 생각보다 쉽다고 다들 말하지만 (내가 김치 담그기를) 못 하니까 얻어먹었다. 이제 배워서 김치를 담가 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간장 게장 등 다른 반찬 요리법도 배워서 지금까지 얻어 먹은 만큼 나눠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하며 조연으로 물러난 반찬을 우리 밥상으로 다시 불러오자는 취지의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6일 오후 8시10분부터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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