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동희 만루홈런 장열... 프로야구소식



프로야구 롯데의 한동희가 거포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만수 홈런상' 초대 수상자 한동희가 홈런포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동희는 6월 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즌 7차전에서 1회초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2-0으로 앞선 2사 만루 타석에 나선 한동희는 NC 선발 최성영의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최성영의 실투성 변화구를 자신있는 스윙으로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한동희의 만루홈런은 올 시즌 리그 13호이자 통산 813호, 개인 통산 1호 기록입니다.





신인 선수의 만루포는 1983년 이후 한동희가 역대 25번째로 가장 최근 만루포는 2015년 한화 신성현이 기록했다. 그만큼 진귀한 기록인 셈이다. 한편 역대 최연소 만루홈런 기록도 롯데 선수가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이원석이 18세 7개월 12일 만에 기록한 만루포가 최연소 기록이다. 한동희는 19세 4일만에 만루포를 기록해 이원석의 기록에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5월까지 홈런이 없던 한동희는 6월 들어 차세대 홈런타자의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1일 사직 한화전에서 3점 홈런으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만루홈런으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6월 들어 치른 첫 4경기에서 11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이날 홈런까지 12타수 4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한동희는 경남고 시절인 지난해 고교 무대에서 5개의 홈런을 때려내, 제1회 이만수 포수상 시상식에서 특별부문인 홈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교 3년간 기록한 홈런만 8개로 차세대 거포 3루수로 주목을 받는 유망주다. 롯데가 기대하는 미래의 거포 한동희가 서서히 장타 본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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