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가 미국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3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앵커]

전자 담배가 갑자기 폭발하거나, 불꽃을 내며 타버려 화상을 입는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한 30대 남성이 이 전자담배가 폭발해 숨졌다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자 담배가 갑자기 폭발해 화상을 입습니다.

이처럼 전자 담배가 불타는 제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자주 올라옵니다.

미국에서는 전자담배가 폭발해 한 남성이 숨지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 주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38살 톨매지 델리아 씨가 숨졌습니다.

일주일 반 만에 나온 부검 보고서에는 놀랍게도 사망 원인이 전자담배 폭발 때문이라고 나왔습니다.

[크리스토퍼 델리아/전자담배 폭발 사망자 부모 : "자식을 잃는다는 것은... 자식을 잃은 사람들은 남들이 같은 방식으로 자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거죠."]




전자 담배가 폭발하면서 파편 두 개가 두개골로 들어가 사망 원인은 발사체에 의한 머리 부상으로 판정한 겁니다.

해당 전자담배는 필리핀 세부에 있는 '스모크-E 마운틴'사 제품으로

안전장치가 없다는 경고문이 온라인 설명서에 쓰여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개리 와일더/전자담배 판매점 주인 : "제 생각엔 아직 위험한 물건인 것 같아요. 컴퓨터 칩이 삽입된 다른 전자담배는 폭발을 방지할 수 있어요."]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은 이런 폭발이 흔한 일은 아니지만, 전자담배의 형태를 볼 때 폭발할 경우 불을 뿜는 로켓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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