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사무장 "무책임에 개탄" vs 조양호 회장 "모든것, 검찰에서..."



대한한공 조양호 회장이 검출에 출석하였습니다. 이에 박창진 사무장은 "무책임에 개탄..."이라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및 횡령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8일 검찰에 출석해 “모든 것을 검찰에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23분께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도착해 24분에 포토라인에 섰다. 

조 회장은 취재진이 ‘두 딸고 아내에 이어 포토라인에 서게 됐는데 국민께 한 말씀 부탁한다는 말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상속세는 왜 안냈냐는 질문에는 “검찰에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다”고 했고, 횡령·배임 혐의를 묻는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조현아씨 변호사비 의혹을 묻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대답한 뒤 검찰 조사실로 들어갔다. 조 회장이 포토라인에 서서 조사실로 향하기까지 시간은 약 30초에 불과했습니다. 




이날 조 회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3가지다. 부친인 조중훈 전 회장의 해외재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500억원대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비롯해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통행세를 받고 가로챈 혐의, 부동산 일감몰아주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이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뿐만 아니라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탈세 및 횡령 등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다. 현재 검찰이 파악하고 있는 조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혐의 규모는 2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검찰에 출석하기로 한 28일 오전, 박창진 대한항공 직원연대 공동대표와 벤데타 가면을 쓴 대한항공 직원이 서울남부지검을 찾아 조 회장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에는 땅콩회항 피해자 박창진 대한항공 직원연대 공동대표를 비롯한 벤데타 가면을 쓴 대한항공 직원, 전직 부기장 등이 나와 조 회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취재진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박창진 공동대표는 “대한항공이라는 거대 회사를 경영하고 계신분이 경영을 하겠다고 하면서 책임을 지지 않는 모습이 아주 개탄스럽다”며 “이번 기회에 확실한 단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조 회장을 비판했습니다. 

박 공동대표는 “오늘 조양호 회장이 정말 양심껏, 본인이 받아야 하는 죄는 달게 받길 바란다”며 “또 진정한 경영자는 책임져야 하는 부분에 대해 정확히 책임을 져야 하고, 오늘은 제발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앞으로도 조 회장 일가의 퇴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벤데타 가면을 쓴 대한항공 기장은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앞으로도 계속 조씨 일가 퇴진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며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서 어려운 일도 겪고 있지만 추슬러서 조양호 퇴진을 위한 힘을 다시 모아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에서 일하다가 해고된 전직 부기장 이채문씨는 “조양호는 구속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검찰에 출석한 조양호 회장은 부인 및 딸 등과 마찬가지로 장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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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드수수료 개편... 자영업자등 연간수수료 최대 500만원인하



카드수수료가 정률제로 개편되면서 자영업자 및 편의점등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대폭 인하될것으로 예상 되어집니다.


8월부터 편의점, 동네 슈퍼마켓 등 소액결제업종의 카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반면 한번에 10만원 이상을 긁는 자동차 판매점, 백화점, 종합병원 등 거액결제업종은 카드수수료 부담이 커집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카드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밴수수료 체계개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밴수수료는 카드사가 결제승인·매입 업무를 처리하는 밴(VAN)사에 제공하는 수수료다. 현재 밴 수수료는 한번 카드르 쓸때마다 결제금액과 상관없이 100원씩 부과되는 정액제입니다.

 






다음달 31일부터 밴수수료는 정률제로 바뀐다. 건당 결제금액의 평균 0.28%를 카드사가 밴사에 주고, 가맹점이 수수료를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정률제가 되면 소액결제가 많은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가벼워진다. 카드결제가 한건에 5천원이든 1만원이든 100원씩 붙던 수수료가 각 결제금액에 0.28%를 곱한 14원과 28원으로 바뀝니다.

 




정률제 적용 대상은 약 35만개 일반가맹점으로, 전체 가맹점(267만개)의 약 13%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영세·중소가맹점은 각각 0.8%, 1.3%로 우대수수료율이 이미 적용되고 있어 제외됩니다.

 

일반가맹점 가운데 건당 평균 결제액이 2만4000원인 소액결제업체는 평균 수수료율이 2.22%에서 2.00%로 낮아집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 5만4000개, 편의점 1만8000개, 슈퍼마켓 1만7000개, 제과점 3000개, 약국 1만개, 정육점 5000개 등 '골목상권'으로 분류되는 소액결제업체의 수수료율이 대폭 인하됩니다.

 

편의점의 평균 인하폭은 0.61%포인트로 연간 361만원, 제과점은 0.55%포인트로 연296만원, 약국은 0.28%포인트로 185만원, 슈퍼마켓은 0.26%포인트로 531만원 등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건당 평균 결제액이 10만8000원인 거액 결제 가맹점은 평균 수수료율이 1.96%에서 2.04%로 높아집니다.

 

가전제품 판매점 2000곳, 골프장 315곳, 종합병원 292곳, 면세점 31곳, 백화점 22곳, 자동차 12곳 등에서 수수료율이 인상됩니다.

 

자동차의 평균 인상 폭은 0.19%포인트로 83억4000만원, 가전제품은 0.16%포인트로 1559만원, 면세점은 0.10%포인트로 1억2000만원, 골프장은 0.08%포인트로 1323만원 등이 오릅니다.

 




다만 수수료율이 높아지는 가맹점의 경우 비용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도록 현재 2.5%인 수수료율 상한을 8월부터 2.3%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밴수수료율이 낮아지는 추세를 미리 반영해달라는 금융위의 요구를 카드업계가 수용한 것입니다.

 

금감원은 수수료 정률제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대형 가맹점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지나치게 낮은 수수료율을 요구하지 않도록 8월 중 특별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빈번한 소액결제로 상대적으로 수수료 부담이 컸던 골목상권의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가맹점 간 수수료 격차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와 카드업계 신뢰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최 위원장은 올해 카드 수수료율이 3년 만에 재산정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카드이용으로 혜택을 받는 카드사, 가맹점, 소비자, 국가가 관련 비용을 합리적으로 분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 여건이 취약한 영세가맹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고려돼야 할 것"이라며 "수수료 조정은 카드사의 부담 여력 범위에서 이뤄져야 하며, 부담 여력은 정교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산정·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푸드경제티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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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컴퓨터 하드디스크 디가우징 논란 재점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디가우징에 대해 증거인멸 의혹이 일부에서 일고 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재직 시절 사용하던 사법부 PC 하드디스크를 복구 불능 상태로 처리한 방법인 '디가우징'(degaussing)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디가우징이란 강력한 자력으로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기술입니다. 디가우서(Degausser)라는 장비에 하드디스크를 넣어 작동시키면 하드디스크의 저장공간 등이 망가져 기록을 복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집니다.

이 기술은 종종 비리 사건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 관련자가 증거인멸을 하는 수법으로 소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3년 '국정원 정치·대선개입 의혹' 사건에서 경찰 수뇌부가 검찰의 서울경찰청 압수수색 직전에 관용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데이터를 디가우징 방식으로 삭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슈화되었습니다.

2008년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이 불거졌을 때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들이 증거인멸을 하면서 사용한 방법입니다.

다만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의 하드디스크 디가우징은 이런 증거인멸 사례와는 다르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이 재직 시절 쓰던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는 퇴임 후 디가우징 되었습니다. 



법원 '전산장비운영관리지침'에 따르면 법원 PC 등은 '내용기간 경과 등으로 수리 사용할 수 없거나 수리하여 사용함이 비경제적인 경우'에는 불용품처리절차를 밟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지침에 따라 퇴임한 대법원장과 대법관이 6년 동안 사용한 컴퓨터는 불용품으로 간주돼 디가우징 등 소거절차를 거쳤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디가우징 여부와 상관없이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 PC 하드디스크를 제출받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집니다.

통상 디가우징을 거친 하드디스크는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도화된 검찰의 디지털 포렌식 방식으로 일부 복구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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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근황, 군병원 입원 특혜 논란 vs 특혜아니다 해명



가수 지드래곤이 군병원 치료의 특혜 논란이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세상에 사정을 차근차근 들어보면 이해 못 할 일도 없다. 타인에게 상당한 위해를 가하는 등의 일이 아닌 한, 저마다의 처지와 상황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사실 못 할 일도 없다. 그런데 세상은 모든 이들의 사정을 받아주지는 않는다. 특히 군대라는 폐쇄된 조직사회에서는 개인의 사정이 반려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적지 않은 군인들이 군대에서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고,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 과정을 거친다. 완벽한 재활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 자대에 복귀해 정해진 복무를 마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후유증을 얻어 나오기도 하는 곳이 시쳇말로 '빌어먹을' 군대입니다.

군대를 경험해 본 사람도, 경험해본 적 없는 사람도 대체로 이렇게 생각하는 게 군대인데, 일반 사병이 군 병원 1인실에 수일간 입원 중이라니.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 이례적인 일의 주인공이 빅뱅 지드래곤으로 알려지면서 사건은 '특혜' 논란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드래곤 특혜 논란은 지난 25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발목 통증으로 국군양주병원에 입원 중인 권지용이 대령실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하며 처음 불거졌다.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의 입원실이 일반 사병들이 이용하는 사례가 거의 없는 대령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타 사병과 차별화된 대우를 받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지드래곤이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전하면서도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한다"고 해명했습니다.

YG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고, 군의관 추천에 따라 외부 대학병원에서 수술로 뼛조각 제거 및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습니다.

뼛조각이 인대와 근육을 파열했을 정도니,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국방부 발표 결과 그는 4월에 3일, 5월에 17일, 6월에 6일 등 일 년에 30일로 제한된 병가일수 중 벌써 26일의 병가를 사용하며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입원 중인 현재까지의 기간은 병가에 포함되지 않지만 지난 5월 수술 이후엔 상당기간 병원신세를 질 정도로 병세가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논란의 주요 지점은 디스패치가 두 차례에 걸쳐 강조한 '대령실' 입원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국군양주병원에는 대령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내놨다.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일반병사 1인실로 '안정적 환자 관리 차원에서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 혼자의 안정을 위해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군병원에는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 등 면회객도 적지 않은 만큼 입원 환자들의 안정 및 소란 방지 차원에서 1인실을 사용했다는 설명도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 특히 세상에는 누군가의 '관찰일기'를 작성하고 이를 SNS에 게재하는 등 상식을 초월한 사람도 분명 존재하므로, 지드래곤이 타 사병들과 같이 개방병동을 이용했을 시 발생할 불미스러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이번 논란의 근본적인 쟁점은 이 모든 여건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과연 이번 사안이 일반인뿐 아니라 군대에 입원했던 혹은 입원 중인 사병들과 그들의 가족까지 충분히 납득할 정도로 적절한 판단이었느냐는 것. 결론적으로는 '글쎄'다.

군인권센터가 내놓은 논평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입원 중인 국군양주병원에 외과 질환으로 입원 중인 장병들은 통상적으로 모두 30~50인이 함께 쓰는 개방병동을 쓰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지드래곤의 1인실 사용이 다른 사병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준 것은 자명하다.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특혜로 보일 소지가 충분하다"는 군인권센터의 워딩은 어떤 의미에서 정확하다. 특혜가 아니라는 주장은 사실 공허하다. 열 번 양보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해도, 지드래곤의 1인실 입원으로 병원 내에서의 소란은 방지할 수 있었을 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더 큰 소란을 불러일으켰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 격이다.

신체적으로 나아가 정신적으로도 고통받는 지드래곤. 일반휴가마저 병가로 대체해 이젠 더 이상 쓸 휴가조차 거의 남아있지 않는 상황 역시 딱하지만 이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고, 많은 사병들이 그와 같이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기 마련이다. 그의 쾌유와 만기전역을 기원한다. 부디 그의 발목 상태가 남은 복무 기간을 채우지 못 할 정도로 비관적인 건 아니길.

[출처::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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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분노조절장애, 예방에 도움주는 생활습관



'분노조절장애'에 도움을 줄수 있는 정보가 알려져 소개해 드립니다.


분노조절장애는 정신적 고통 후의 분노, 억울감, 좌절감, 모멸감 등이 조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남아 행동으로 이어지는 질환이다. 현대 사회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견되는 분노조절장애는 잔혹한 범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을 무시했다고 느끼거나, 비교를 당하거나, 이용당했다고 생각하면 반감으로 분노가 표출된다. 갑작스런 화가 아닌 위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존감도 낮다. 특히 성장기 학대를 경험했거나 부모와 잦은 갈등, 원치 않는 이별 후에 잘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스트레스와 분노를 술로 풀게 되면 오히려 분노가 폭발해 불미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분노조절장애가 있다면 절주 또는 금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분노조절장애란 화를 참지 못해 분출하며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증상이다. 이에 대해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분노조절장애는 스트레스, 알코올 중독, 성격 장애, 전두엽 치매, 유아기 양육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된다”며 “이 경우 각종 폭력, 중독 등으로 인한 사고와 여러 법적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개인은 물론 가족, 주변 사람까지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라우마를 경험했거나 분노 조절을 못하고 감정 제어가 힘든 채로 오랫동안 방치됐고, 성격 문제로 지속적 비난을 받았다면 분노조절장애 증상은 더욱 증폭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알코올은 평소 감정을 조절하고 억압하는 전두엽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평소보다 분노 조절을 어렵게 하고 쉽게 이상 행동으로 이어지게 한다. 술이 깬 뒤에는 자신이 저지른 행동에 후회하거나 주변 사람과 관계가 악화될 때가 많아 환자에게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조성훈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분노조절장애 환자는 본인과 주변 사람을 위해 절주 또는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며 “흔히 분노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술을 마신다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음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효과는 일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분노조절장애의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성장기 학대 경험과 부모와 갈등이다. 이런 경험을 한 어린이의 대부분은 부모 중 한 명이 알코올 중독자인 사례가 많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어릴 때에는 불합리한 학대나 방임을 당해도 힘이 약해 저항하지 못했던 아동이 그때 쌓였던 분노를 성인이 된 후에 표출할 수 있다”며 “평소에는 일반인과 다름없지만 예전에 겪었던 사건과 유사한 경험을 할때 무의식 중 있었던 분노가 폭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음주 후에는 분노 조절이 쉽지 않다”고 했다. 때문에 분노조절장애를 단순한 성격 문제로 여기기 보다는 자가 진단과 증상 의심을 통해 조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 전문의는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환자라면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 ㆍ검사를 통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분노조절장애는 과거에 부정적 사건을 경험하면서 생긴 부당함, 억울함 등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그 이유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분노조절장애의 이유를 깨닫는 과정은 혼자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다”며 “화가 났던 상황을 기억해 스스로 어떤 부정적 사고와 감정 때문에 화가 났는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충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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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여름무더위 견디기 위한 꿀팁



한 여름의 무더위를 보다 손쉽게 보낼수 있는 팁을 알려 드립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막 시작된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기다린다. 기상청은 지난해보다 올해 더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건강관리가 쉽지 않다. 무더위가 이어지면 심신이 지치고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지금부터 식단 관리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자신의 몸 상태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우리 몸이 불편함을 느끼는 높은 기온과 습도가 이어지는 한여름에는 신체방어체계라 할 수 있는 면역 관리가 필수적이다. 홍삼과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면역 세포의 활성도를 높여 면역력을 높여준다. 클로렐라는 다양한 미네랄과 필수 5대 영양소를 균형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당귀등혼합추출물 역시 인체시험 결과를 통해 면역력 강화 기능성을 입증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여름철에는 입맛을 돋우기 위해 차갑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고, 신체활동도 적어지기 때문에 장이 쉽게 약해질 수 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하며 장의 연동운동 촉진에 도움이 된다. 또, 알로에와 차전자피식이섬유는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쾌변에 도움이 됩니다.

강한 자외선은 체내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생성하는 원인이 되고, 과도한 활성산소는 만성 피로나 면역력 저하, 신체 노화를 유발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녹차추출물의 떫은 맛 성분인 카테킨은 활성산소 제거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스피루리나와 코엔자임Q10도 유해산소에 의한 세포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열기에 장시간 노출되고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도 많아지므로 피부 건강에 신경을 써야한다. 핑거루트추출분말, 메론추출물, 포스파티딜셀린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피부의 건조함이 느껴지거나 수분을 보충하고 싶다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는 어린이, 노인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신체기능 향상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적절하게 섭취해준다면 무더위를 한결 쉽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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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시험, 전기기능장 시험문제 유출 부정행위자 무더기적발



울산경찰청에서 국가기술수자격 전기기능장 실기시험 부정행위자를 적발하였습니다.


국가기술자격인 전기기능장 실기시험에서 문제를 유출하는 등 조직적인 부정행위를 시행한 출제위원, 관리위원, 학원장, 수험생 등 7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모(61)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7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열린 제62회 전기기능장 실기시험에서 충청도의 한 시험장 관리위원이었던 A 씨는 수험생들에게 나눠주고 남은 시험지를 몰래 들고나와 팩스로 전기학원 원장인 B모(56) 씨에게 3회에 걸쳐 전달했습니다.  


A 씨를 통해 유출된 시험지는 B 씨를 거쳐 순차적으로 전국 7개(울산, 서울, 안양, 당진, 대전, 수원, 천안) 전기학원 원장과 전기기능장 인터넷 카페 운영자 K모(46) 씨에게 전달됐습니다.






K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제62회 전기기능장 실기시험 기간 동안 부정행위를 위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미리 개설해 수험생 256명을 초대해 실시간으로 시험지를 유출하고 문제를 풀이해 그 해답을 대화방에 공유했습니다. 


단체 대화방에 초대된 수험생 중 59명은 실기 시험에 쓰기 위해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가는 노트북을 이용해 K 씨가 공유한 정답을 보면서 답지를 작성했습니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 핫스팟이나 에그 등을 이용해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연결해 단체 대화방에 접속했으며 일부 수험생은 시험 시간 중 노트북으로 K 씨와 대화를 하며 답안을 작성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전기기능장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데 부정행위에 가담한 수험생들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답안을 받는 데는 30분이면 충분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실기 시험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으로 각각 선정된 전기학원 원장 2명도 수강생들에게 자신들이 출제한 문제를 알려준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학원을 운영하는 자는 실기 시험장의 감독위원으로 선정될 수 없음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을 속이고 감독위원으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감독위원으로 선정된 시험장에 학원생들을 접수하도록 해 작성한 시험 답안의 점수를 높게 채점시켜 합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A 씨 등으로 인해 실제 전기기능장 평균 합격률은 18%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감독위원으로 들어간 시험장에서 실기 합격률은 55~77%에 이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 사실은 입증됐으나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실기 시험 도중에 부정행위가 적발되면서 실제 단체 대화방에 참가했던 인원 중 일부만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업인력공단의 고정적인 인력 선정으로 시험장 여건을 잘 알게 된 피의자들로 인해 시험지 유출 사례가 발생했다"며 "A 씨의 경우 최근 4년 동안 각종 전기 관련 시험에 83회 참여하거나 다른 전기 관련 실기 시험에서 시험지를 유출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출처::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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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김태리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 김민정... 1900년대 의병 이야기



1900년대 의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배우 이병헌, 유역석, 김태리, 김민정이 열연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올해 가장 큰 기대작 tvN ‘미스터 션샤인’이 베일을 벗었다. 과연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는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에 이어 또 한번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이목이 모입니다. 

‘미스터 션샤인’은 제작비만 약 400억원 가까이 들인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병헌)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습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로 한 예식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미스터 션샤인’의 예고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70% 가량 사전 제작된 영상은 이전 작품들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1900년대의 공간을 실제처럼 재현한 것은 물론 인물들의 캐릭터를 담아낸 대사와 표졍, 영화 같은 전투 장면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동안 일제강점기를 그린 영화, 드라마는 대부분 1910~30년대를 다뤘다. 하지만 ‘미스터 션샤인’은 1870년대부터 1900년 대까지의 시기를 선택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시대적 배경에 숨겨져 있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드라마를 통해 되살아날 전망입니다.

이날 이응복 PD는 “김은숙 작가님과 기획을 하면서 1930년대와 1900년대 중에 어느 시대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자료를 찾아보니 1930년대 항일운동 이야기는 많은데, 1905년에 일본에 주권이 넘어가기 전 이야기는 많지 않더라. 그 부분이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본에 마지막까지 항거했던 사람들, 만주로 넘어가 계속 항일운동을 이어간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 것입니다.

유진 초이 역할을 맡은 배우 이병헌도 드라마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병헌은 “격변기였던 그 시기 자체가 드라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도 독특하다”며 “주인공이 미국 사람이다. 한국에서는 드문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애국자도 아니고 조선에 대한 반감이 큰 인물이 등장하는 것 자체가 독특하고 흥미로운 지점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의병에 대한 이야기가 강조돼 있었다. 역사 속에 존재했던, 존재했을지 모르는 다양한 의병들의 사연이 드라마를 통해 전해질 예정입니다.

이 PD는 “1871년부터 각종 자료를 조사했다. 직접 가서 둘러보기도 하고 인터넷도 찾아 보고 박물관도 가봤다”며 “전투에 질 걸 알면서도 참여해서 산산이 부숴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들의 모습 하나 하나를 담는 게 목표고 과정이라 생각했다. 기록되지 않은 것도 있고 기록된 것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스터 션샤인’은 해외 시장 진출 준비도 마쳤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와 계약을 체결해 동시 방영을 앞두고 있다.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미스터 션샤인’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제작진은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든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보편적인 정서가 통하지 않을까 하고 기대 중이다. 이 PD는 “각 나라마다 근대화 과정에서 외세 침입받고 항거한 역사가 있을 것” 이라며 “해외 시장을 고려해서 만들진 않았지만, 의병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해외 시청자들도 많지 않을까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통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네 명을 넘어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김은숙 작가의 전작인 ‘태양의 후예’, ‘도깨비’도 네 인물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기존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다섯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그 중에서도 주로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의 출연이 기대를 모은다. 이병헌은 KBS2 ‘아이리스’ 이후 9년 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이에 이병헌은 “어떻게 하다보니 한동안 영화에 집중하게 됐다”며 “드라마로 처음 연기를 시작한 만큼 늘 열린 마음이었다. 언제든 좋은 드라마를 만나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응복 PD님과 김은숙 작가님의 드라마인데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김태리는 자신이 맡은 고애신 역할에 대해 “조선 최고 명문가 자제이자 투사로 활동하는 아이러니한 인물”이라며 “어느 쪽을 따라갈 것인지, 얼마나 버리지 않을 것인지 등 복잡한 서사가 있는 인물이다. 인물을 단면적으로 표현하지 않기 위해서 다양한 측면에서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24부작으로 예정된 ‘미스터 션샤인’은 현재 70% 가량 촬영을 진행한 상태다. 다음달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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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더 뉴 볼보 XC40'... 가격 4620 ~ 5080만원 모델출시



볼보에서 '더 뉴 볼보 XC40' SUV 새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콤팩트 SUV ‘더 뉴 볼보 XC40(The New Volvo XC4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더 뉴 XC40’은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콤팩트 SUV이다. 사람을 중시하는 볼보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컴팩트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더 뉴 XC40’은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 이미 상품성을 입증 받았다. 디자인과 품질,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의 우수성을 두루 갖춘 ‘더 뉴 XC40’이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볼보는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더 뉴 XC40’은 자사의 90 및 60 클러스터 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최신 기술을 대거 채택해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Swedish Minimalist)’를 표방하는 더 뉴 XC40은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필요한 몇 가지에만 집중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차량이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반자율주행 기능과 긴급제동시스템 등 도심생활에 필요한 고급 사양이 모두 기본으로 탑재됐다. 또 실내공간을 결정 짓는 휠베이스를 동급의 수입 프리미엄 SUV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702mm만큼 확보해 탑승객에게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인테리어는 기존의 볼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소재와 대담한 컬러로 볼보만의 창의성을 극대화했다.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적용한 오렌지색 느낌의 ‘펠트(털이나 수모섬유를 수분과 열을 주면서 두드리거나 비비거나 하는 공정을 거쳐 시트모양으로 압축된 원단)’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국내 판매 기준, R-디자인 적용). 자동차 외관에 주로 쓰이는 다이아몬드 커팅공법으로 마감된 금속 장식을 사용하여 대시보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더 뉴 XC40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바로 탑승객이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핸드폰 무선충전 공간과 카드홀더, 갑티슈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휴지통을 가까이 배치하는 등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창의적인 공간을 다수 마련했다. 또, 자동차 도어에 위치한 스피커를 엔진룸과 실내공간 사이의 빈 공간으로 옮겨 노트북 수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확보했다. 동급의 프리미엄 SUV세그먼트 최초로 더 뉴 XC40의 전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시스템,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 등의 첨단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이 밖에도,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 제공한다. 상위 모델인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13개의 하만&카돈(Harman & Kardon) 스피커와 360° 카메라 등 프리미엄 옵션이 추가됩니다. 

국내 출시되는 더 뉴 XC40에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 을 발휘, 도심주행에 탁월한 달리기 성능을 발휘한다. 볼보자동차의 사륜구동은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를 기본 적용해 미끄럽거나 거친 내리막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XC40은 국내에 ‘모멘텀’과 ‘R-디자인’, ‘인스크립션’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20만~5080만원이다(모두 VAT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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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순경에서 경찰청장까지의 역경...  명예로운 정년



이철성 경찰청자이 정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이 36년간 쉼없이 달려온 경찰 생활의 마지막 한 주를 보내고 오는 30일부로 정년 퇴임한다. 역대 경찰 수뇌부 중에 송사에 시달리거나 영어의 몸이 된 사례가 있었던 것과 달리 이 청장은 '명예로운 퇴직'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경찰 내부에서도 역대 청장 중 존경할 만한 '위인'이 별로 없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올 만큼 평가가 박한 조직에서 이 청장은 임기를 온전히 채우고 물러나는 세 번째 수장으로 남게 됐다. 정년 나이 제한에 걸려 임기를 두 달 남기고 물러나게 됐지만, 경찰 안팎에선 실질적으로 임기를 다 채운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 청장은 1982년 순경으로 입직했다가 1989년 간부후보생 37기로 재임용되면서 경찰에 두 번 '입문'했다. 청와대 101경비단에서 경사로 근무하던 중 간부후보생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진다. 순경으로 시작해 치안총감까지 전 계급의 요직을 두루 거친 유일한 경찰입니다.

이 청장이 2016년 7월 말 경찰청장으로 오르는 데에는 천운과 관운이 동시에 따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입직 경로가 다양한 경찰 조직에서 전임자가 경찰대 출신이라 오히려 비(非) 경찰대 출신이란 점이 조직 내부의 불만과 유·무형의 반발을 차단하는 적합한 인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 대구·경북(TK) 출신 인사가 즐비한 박근혜 정부에서 TK와 거리가 먼 경기 출신 인물인 점도 지역 안배를 고려하는 데 적잖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내정 당시 경쟁 상대였던 서울경찰청장은 의경 복무 중이던 우병우 민정수석의 아들 관련 특혜 의혹 등이 불거지며 차기 경찰청장 후보에서 낙마했고, 부산경찰청장도 관내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여학생 성관계 사건이 불거져 조직 관리 능력에 흠집이 나면서 유력 후보군에서 멀어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는 수장에 오른 지 몇 개월 안 된 이 청장의 리더십과 정무적 감각을 가늠하는 시험대였다. 1000만명이 넘는 국민이 집결한 유례 없는 대형 집회에서 과잉진압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집회 관리는 비폭력 평화 시위로 이어져 전 세계적인 찬사와 평가를 받았습니다.

촛불 정국 등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이 청장의 안정적인 치안 관리는 차기 청장을 고민하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낙점을 받는 데 주효했다. 흔히 대한민국에서 4대 권력기관으로 불리는 검찰, 경찰, 국정원, 국세청 등 사정당국 수장 중 이 청장은 전 정권 출신 인사로는 유일하게 살아 남았습니다.

정권 교체와 함께 사회적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갈망하는 요구가 쇄도하는 격변의 시기에 경찰 개혁에 가속도를 낸 것도 주요 성과로 평가받습니다. 



새 정부의 기조에 맞춰 개혁의 무게중심을 '인권 경찰'에 두고 집회 시위에서 살수차 및 강제해산을 자제했으며, 피의자 조사와 유치장 시설 보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찰의 낙후된 인권지수를 끌어 올렸다. 또 인권 침해 논란을 낳은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을 비롯해 용산 화재 참사, 평택 쌍용차 파업 등에 대한 진상조사도 지시했다.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다 사망한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찾아가 추모하고 백남기 농민 유족에게 거듭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내부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찰 안팎으로 거센 반발에 시달리며 "정권 입맛에 따라 스탠스가 오락가락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하지만 전환기에 동요가 클 수 있는 조직을 잘 다잡고 새 정부의 요구 사항을 큰 저항 없이 조직에 전파시킨 안정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결과적으로 인권경찰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은 오랜 숙원이었던 수사권 조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물론 재임 기간 중 잡음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지난해 하반기 '광주 민주화의 성지' 게시물 삭제 논란, 청와대 사표제출 보도 등이 잇따라 나오며 중도 사퇴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매번 위기 순간마다 오히려 청와대의 재신임을 확인했다. 여기에는 집권 초반 검찰 개혁이라는 국정과제 추진에 우선순위를 뒀던 문재인 정부의 전략도 맞물려있다. 검찰 뿐 아니라 경찰과도 갈등을 빚을 경우 자칫 수사권 조정이 표류하고 국정 운영마저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청장은 퇴임 후 새로운 진로 탐색 대신 한동안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임 청장들의 경우 퇴임 후 으레 정치권 진출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 청장이 경찰 제복을 벗자마자 곧장 정치인으로 변신할 것이라는 관측은 별로 없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이 청장이 퇴임 후 정치를 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안다"며 "경찰 유관기관도 많지 않은 데다 후임 청장의 지시를 받는 관련 기관장으로 가기도 모호해서 한동안 쉬면서 활동 방향을 구상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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