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박영선, 박원순 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하라"



서울 시장선거 경선에 우상호, 박영선, 박원순 현시장 3명이 자웅을 가립니다.


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친 우상호.박영선 의원은 25일 일제히 3선 연임에 도

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약점을 공격하고 나섰다. 


특히 두 의원은 한목소리로 결선투표제 수용을 압박하면서 박 시장의 대권 출마 의지와 3선 연임에 대한 

피로감 등을 적극적으로 지적했다.  


우상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에 대한 교체 여론이 높

은 점을 꼬집었다.  


그는 "한 언론사에서 올해 2월 중순 박 시장의 연임(3선)에 대한 의견을 물어 발표한 적이 있다"며 "그 결

과 '다른 인물로 교체해야 한다'(57.5%)는 의견이 '연임해야 한다'(37.3%)는 여론보다 20%p나 높게 나왔

다"며 "그만큼 박 시장에 대한 피로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의 대권 출마 의지와 관련해서도 우 의원은 "서울시장은 다음 대선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강

조하며 "박 시장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시장 경선에 나와야 한다"고 압박했다. 


우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박 시장에게 결선투표 수용에 대해 결단을 

해달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는데, 답이 없다"며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하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

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정책 발표를 하면서 박 시장의 행정력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6번째 공약으로 '박영선의 교통이 숨 쉬는 서울, 강북지역 SOC 투자 확대로 서울 균형발전을 

위한 약속'을 발표하면서 "미세먼지 해결은 시장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이 올해 초 하늘로 날려버린 150억원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그 어떤 결과도 가져오

지 못했다"며 "박 시장이 지난 6년 동안 취해왔던 미온적이고 낡은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단 한마디의 사

과도 없이 지난 금요일에는 행안부와의 대책회의를 통해 중앙정부에 그 탓을 돌렸다"고 꼬집었다. 

 

지난 1월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악화되자 박 시장은 긴급대책으로 사흘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내놨

는데, 하루 소요 예산이 50억원인 것에 비해 톡톡한 효과를 얻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박 의원은 또 우 의원과 마찬가지로 박 시장 교체 희망 여론이 57.5%인 점을 부각하며 박 시장 카드로 서

울시장 승리를 낙담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결선투표제 도입과 관련해 박 시장은 현재까지 당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며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실

상 반대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해철.양기대 후보의 요구를 받아 결선투표제를 수용하

기로 하면서 박 시장의 입장이 난처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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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취업, 연령제한 폐지해도 30대 신규 취업자 감소



공공부문의 신규 취업자중 30대 신규 취업자 수가 감소하였습니다.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 채용에서 연령제한을 폐지했음에도 30대 구직자가 신규 취업하는 사례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5일 통계청의 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중앙 정부·지방 정부·공공비영리단체·사회보장기금·공기업 등 공공부문에 신규 채용된 30대 구직자는 2015년보다 2016년에 인원수와 비율 모두 감소했다.

이들 공공부문에 새로 채용된 30대 취업 준비생 규모는 2014년 12월∼2015년 12월에는 7만3천 명이었는데 2015년 12월∼2016년 12월에는 6만3천 명으로 1만 명(13.8%) 감소했다.

이 기간 공공부문 전체 신규취업자 가운데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2.9%에서 19.4%로 축소했다.

40대와 50대 구직자 역시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를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

같은 기간 공공부문 40대 신규취업자 수는 5만 명에서 4만4천 명으로 13.2% 줄었고, 50대 신규취업자는 3만6천 명에서 3만3천 명으로 6.8% 감소했다.

이들이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를 차지하는 비율은 15.8%에서 13.5%로, 11.2%에서 10.2%로 각각 줄었다.

대신 29세 이하 취업 준비생이나 60세 이상 구직자의 공공부문 신규 취업이 눈에 띄게 늘었다.

공공부문의 29세 이하 신규취업자는 11만6천 명에서 13만3천 명으로 15.0% 늘었고, 60세 이상 신규취업자는 4만4천 명에서 5만2천 명으로 18.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들 연령대가 전체 신규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3%에서 40.9%로 13.8%에서 16.0%로 각각 증가했다.

공공부문이 연령제한을 폐지했음에도 조사 대상 기간 늦깎이 구직자인 30대가 20대와 경쟁하며 공공부문 취업 문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60대 이상의 신규취업자의 경우 퇴직 후 눈높이를 낮춰 재취업한 이들이 상당수 포함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2017년 7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들이 면접을 보기 위해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국은 특정 연령대의 신규취업자 증가에 인구 구조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으나 구체적인 원인을 분석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진우 통계청 일자리행정통계과장은 "(통계 작성의 토대가 된) 행정자료에는 어떤 이유로 이들이 증가했는지가 나오지 않는다"며 "인구 분포를 분석해보면 29세 이하 인구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60대 이상 구직자의 공공부문 재취업 여부 등에 관해서는 "베이비부머가 재취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에는 수치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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