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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박근혜 재판 거부 언급.. "





박근혜 재판에 대해 정두언 전 의원이 언급하였습니다.


정두언 전 의원은 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도 거부하고 생중계도 거부하는 만큼 당연히 항소를 안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재판을 거부하는데 항소한다는 건 재판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항소를 하면 검찰이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판결에 대해 한국당의 경우 “입장 애매하게 나올 거다. 간단하게 터치하고 넘어갈 것”이라며 “이미 불리하다는 것은 자기네들이 잘 아니까”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선 투표율이 가장 낮은 선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두언박근혜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공판일인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한 박 전 대통령 지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그는 “소위 말해 건전한 그냥 보수들은 투표를 안 한다. 지금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다 희망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안철수 전 대표가 인재영입하다 도저히 안되니 자기를 영입한 건데, 제가 볼 때 열세지만 의미있는 열세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당 후보인 김문수 전 지사에 대해선 “옛날엔 지금 야권에 개혁 아이콘이었는데, 지금 거의 극우인사로 실망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표는 못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연대론과 관련, “현재라면 연대론이 더 강하게 탄력을 받는다”며 “안철수 전 대표가 선전한다면 본인(김문수)한테는 기분 나쁜 얘기겠지만, 막판에 연대 얘기가 강하게 나올 것”이라고 했다.  

올드보이로 불리는 김태호, 이인제, 김문수 등 한국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대해 “친박청산을 해야 될 당이고, 친박 청산을 했다면서 친박들이 귀환하는 것은 그만큼 당이 힘들고 희망이 없다는 얘기”라고 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국회의원들 총선이 눈앞에 다가온다. 총선결과가 보이거든 그때서야 목소리를 내고 들고 일어날 것”이라며 “야권 재판이 이뤄지며 결국 양당체제로 다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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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언 "김문수, 막판단일화 가능성"




최근 사회 현상에 대해 정두언 전 의원이 언급한 내용을 소개해 드려요.



방송만 나갔다 하면 화제가 되는 시간이죠. 김현정의 뉴스쇼, 주력 코너입니다. 우리 정치의 한 달 


앞을 내다봅니다. 월간 정두언. 오늘도 정두언 전 의원 나오셨어요. 어서 오십시오. 



◆ 정두언> 안녕하세요.  

◇ 김현정> 월간이니까 원래 한 달에 한 번 모셔야 맞는 건데 이번 달에는 빅이슈가 막 터지다 보니


까 지금 격주로 모시고 있네요. 

◆ 정두언> 그렇게 됐네요.  

◇ 김현정> 2주에 한 번꼴.  

◆ 정두언> 세월이 너무 빨리 가서 1주일이 하루보다 더 빠른 것 같아요. 

◇ 김현정> 한 달 된 것 같죠. 그런데 지금처럼 격주로 나오시는 것도 괜찮으시죠? 

◆ 정두언> 아니, 뭐 불러주시면 좋죠.  

◇ 김현정> 청취자 반응은 지금 주간으로 좀 바꿔달라. 이런 요구가 사실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 정두언> 그러면 이제 바닥이 드러나서 안 돼요. (웃음)  



정두언방송




◇ 김현정> 월간 정두언. 그나저나 이게 세월이 이렇게 빠르다고 느끼는 게 빅이슈가 정말 많아요.  

◆ 정두언> 늘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정치를 욕하고 정치에 관심 없다 그러면서 실은 정치에 관심이 많아요.  

◇ 김현정> 국민들이요?  

◆ 정두언> 네. 다 정치 얘기죠.  

◇ 김현정> 다른 나라는 이 정도 아닙니까?  

◆ 정두언> 다른 나라 안 가봐서 모르는데. 우리 나라는 없다고 그러면서 많다 이거죠. (웃음) 






◇ 김현정> 오늘의 가장 큰 뉴스는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어떻게 보세요? 25년에서 30년 사이들을 제일 많이 예상하시던데.  

◆ 정두언> 글쎄, 이건 하느님만 아는 거죠. 그리고 제가 법정에 서봤기 때문에 아는데 판사가 하느님이에요. 판사가 왕이에요. 이게 굉장히 따져보는데 제가 볼 때는 그렇게 따져볼 일은 아니고, 판사 그날 분위기에 따라서 이게 몇 년이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 김현정> 그래요? 아니, 다 증거가 몇백 페이지, 몇천 페이지 되는데. 그거보다 분위기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 정두언> 당해 본 사람들은 다 그렇게 얘기해요.  

◇ 김현정> 판사가 하느님이다?  

◆ 정두언> 네. 하느님 처분에 맡기는 거죠.  

◇ 김현정> 결과가 나오면 박근혜 정부 측이 순순히 받아들일 것인가. 당연히 항소하겠죠? 

◆ 정두언> 아니죠. 지금 재판도 거부하고 있는데 받아들이겠어요? 

◇ 김현정> 지금 생중계 거부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 정두언> 생중계 당연히 거부하죠. 재판도 거부하는데. 그리고 생중계는 저도 사실 개인적으로는 좀 반대예요. 공공의 이익이라는데 공공의 이익이 아니라 호기심에 맞추는 거죠. 그리고 어차피 나오지도 않는 건데 판결문 쭉 2시간 동안 그 지루한 걸 누가 듣고 있기 쉽겠어요? 

◇ 김현정> 그렇지만 이게 워낙 우리 역사의, 역사적인 사건이고 그런 의미에서는 국민들이 그 재판 과정을 볼 권리도 있는 거, 알 권리도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어요. 

◆ 정두언> 그 재판 과정을 결국 언론에서 다 요약해서 보도를 하고 또 신문 같은 경우는 다 원문을 다 내보낼 텐데 보면 되지 꼭 생중계로 해야 될 이유가… 그러니까 1심 중계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는 거 아니에요.  

◇ 김현정> 그건 그렇죠. 1심을 하는 건 처음입니다.  

◆ 정두언> 그러니까 좀 정치적인 판단인 것 같은데요, 재판부가.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이건 저랑 의견이 갈라지시네요. 저는 어차피 보도를 요약해서 하게 되겠지만 국민들이 그 전 과정을 볼권리가 있다고 저는 보는데요. 다른 사건이 아니니까, 워낙 역사적인 사건이니까. 이건 좀 엇갈리네요.  

◆ 정두언> 저도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 김현정>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건 좀 보내 주시고. 여하튼 결과는 나옵니다. 생중계를 하든 안 하든. 그러면 당연히 항소 갈 거다...이건 대법원까지 갈 수밖에 없는 거죠?

◆ 정두언> 당연히 항소를… 안 할 수도 있을 텐데요? 재판을 거부하는데. 그러니까 항소를 하면 검찰이 할 수도 있죠.  

◇ 김현정> 항소를 검찰이 하고, 박근혜 대통령 쪽에서는 안 할 수도 있다? 

◆ 정두언> 재판 안 한다고 거부하니까요. 항소한다는 건 재판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는 건데. 

◇ 김현정> 그렇게 또 해석이 되네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서는 '이렇게 되나 저렇게 되나 어차피 이것은 정치재판이다' 이런 입장인 거니까. 오히려 검찰이 '이거 형량 부족합니다' 그러면서 항소할 수 있다? 가능한 시나리오네요. 그러면 한국당의 경우에는 어떤 스탠스를 취할 거 같습니까?  

◆ 정두언> 한국당도 입장 애매하게 나올 거예요. 간단하게 터치하고 넘어가겠죠. 이미 불리하다는 것은 자기네들이 잘 아니까.  

◇ 김현정> 그 쪽 손 들어줘서 지방선거에도 좋을 게 없다는 걸 아니까... 그런데 지지자 결집에는 도움 되는 거 아니에요?  

◆ 정두언> 지지자들 결집은 이미 선거판에 반영이 돼 있고요. 지지자들만 굉장히 적극적으로 반발하겠죠. 그런데 나머지. 지금 우리나라는 보수가 궤멸된 게 아니라 보수당이 궤멸된 거거든요.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건전한 그냥 보수들은 투표를 안 합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다 희망이 없다고 보고 그래서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가장 낮은 선거가 될 것 같아요. 

◇ 김현정> 투표율이 가장 낮은 선거가 될 것이다. 너무 단언하시는 거 아니에요, 지금? 

◆ 정두언> 그것은 저는 확신하는데요.  







◇ 김현정> 확신하세요? 합리적 보수들이 찍을 당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바른미래당이 사실 그분들 노리고 태어난 당인데,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 정두언> 바른미래당이 지금 거의 한 자릿수밖에 안 되잖아요. 

◇ 김현정> 지지율이?  

◆ 정두언> 네, 그러니까 그게 안 되고 있는 거죠.  

◇ 김현정> 안철수 전 대표가 그래도 지금은 간 보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그냥 나 출마하겠다 하고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해 버렸는데요. 이 정도면 바른미래당이 그래도 좀 움직이는 거 아닙니까? 

◆ 정두언> 그것마저 안 했으면 안철수는 이제 끝나는 건데요,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그런데 그나마 책임지는 자세를 보였으니 좀 다행인데. 아니, 안철수 전 대표가 아직도 정치권에 의미가 있다면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그렇게 나오지 않겠죠. 그러니까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그렇게 크게 열세라고 보는데요. 그런데 꼭 선거에서 이기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 그러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맨날 지는 선거했잖아요. 링컨도 중앙무대에서 선거라고는 딱 한 번 이겼거든요. 그러니까 의미 있게 지는 것도 사실은 본인한테는 의미가 있는 거죠. 

◇ 김현정> 그러면 지금 결과는 몰라요. 우리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마는 설사, 설사 패한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나가는 것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다?

◆ 정두언> 지금 인재 영입하다가 도저히 안 되니까 자기를 영입한 건데. 하여간 제가 볼 때 열세지만 의미 있는 열세가 될 수 있어요.  

◇ 김현정> 서울시장 선거 얘기로 먼저 좀 넘어가 버려서. 지방선거 얘기, 서울시장 얘기부터 풀어보죠.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정두언 전 의원에 따르면 스스로를 영입하면서 출마 선언을 했고요. 한국당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거의 확정적입니다. 내일 아마 확정 도장 찍을 것 같아요. 민주당은 지금 3명이 삼파전을 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우상호, 박영선. 누가 될지 모르지만 지지율 상으로는 현직 박원순 시장이 앞서가고 있고. 누가 제일 유력합니까? 

◆ 정두언> 민주당이요?  

◇ 김현정> 민주당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 정두언> 민주당은 박원순이 유리하죠. 왜냐하면 현직 프리미엄 때문에 그런 건데. 이를테면 이런 겁니다. 박원순이 '계속하는 게 좋냐, 바뀌는 게 좋냐?' 그러면 다 '바뀌는 게 좋다'고 대답할 겁니다.  

◇ 김현정> 여론조사를 하면, 시민들이. 왜요? 왜요? 항상 시민들은 새로운 것을 찾으니까? 

◆ 정두언> 별로 그렇게 인기 있는 시장은 아니에요. 그런데 또 '박원순, 박영선, 우상호 그러면 누가 할래?' 그러면 '또 박원순 한다' 그럽니다. 그만큼 1강 2약이고요. 이를테면 결선투표를 한다고 해도 예를 들면 우상호 의원이 양보를 한다, 그런다고 그 표가 박영선한테 갑니까? 그래서 저는 박원순이 될 거라고 보고요.  

◇ 김현정> 유력하다고 보시고.  

◆ 정두언> 또 김문수 경기지사의 경우는 자유한국당이 큰일 날 뻔했죠.

◇ 김현정> 왜요?  

◆ 정두언> 왜냐하면 시장 후보도 못 낼 뻔했는데 그나마 나와 주셔서 고맙지만. 김문수 지사는 지금 걱정이 태산일 겁니다.  

◇ 김현정> 왜요?  

◆ 정두언> 왜냐하면 돈이 없거든요. 이분이 워낙 정치를 깨끗하게 한 분이라서 제가 잘 알아요. 돈이 없어요.  

◇ 김현정> 잘 아는 사이세요?  

◆ 정두언> 무슨 돈으로 선거를 치를지 제가 걱정이 되는데.  

◇ 김현정> 아니, 개인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합니까? 요새 선거 치르는 데도? 

◆ 정두언> 최소한 30억 이상이 들어가야죠.  

◇ 김현정> 자기 돈이?  

◆ 정두언> 그래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요. 은행 쪽에서도, 금융기관 쪽에서도 계산하거든요. 저 사람이 표를 얼마나 받을까. 대출도 안 해 줄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택시 타고 다니면서 선거운동 해야 될 같은데. 구색 맞추기로 나온 거라고 봐야죠.  

◇ 김현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면 왜 받아들인 거예요, 김문수 전 지사는? 

◆ 정두언> 그냥 노느니. (웃음) 그런데 김문수 지사는 정말 옛날에는 지금으로 치면 야권에 개혁의 아이콘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극우인사로… 실망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표는 못 얻을 겁니다.  

◇ 김현정> '표는 많이 못 얻을 거다. 김문수 전 지사 본인은 지금 노느니 나왔다'고 그러셨지만. 당 쪽에서는 왜 선택했을까. '일각에서는 일부러 버리려는 카드를 골라서 쓴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와요. 왜냐하면 나중에 바른미래당하고 연대하면서 밀어주려고? 

◆ 정두언> 본인한테는 되게 기분 나쁜 얘기겠지만 그런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거예요. 막판에 연대 얘기가 강하게 나올 겁니다.  

◇ 김현정> 나올 거라고. 저희가 그런데 그저께 홍문표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하고 인터뷰했거든요. 제가 이 얘기를 질문하니까 홍 위원장은 크게 화를 냈습니다. '무슨 말이냐. 단일화 없다. 끝까지 간다.' 이러셨는데요?  

◆ 정두언> 말들은 그렇게 하죠. 그런데 이제 선거라는 것은 만약에 안철수 전 대표가 서울시장 후보로 선전한다고 하면, 연대론이 더 강하게 탄력을 받죠.  

◇ 김현정> 결국 지지율에 달렸군요, 지지율. 알겠습니다. 서울시장. 지방선거 얘기 좀 더 가 보죠. 한국당. 가장 빠르게 지금 공천이 진행되고 있는 곳인데 충남지사에는 이인제 전 의원, 경기지사에는 김태호 전 지사, 말씀드린 서울시장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 '올드보이의 귀환이냐.' '아니다. 이것은 경륜이 풍부한 사람들을 공천한 거다.' 어떤 쪽이라고 보세요? 

◆ 정두언> 그러니까 올드보이라는 의미는 나이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피로감을 얘기하는 거고 또 이분들이 다 친박들이에요. 박근혜 제왕적 대통령을 옹호했던, 호위했던 분들인데. 사실 이분들이 다시 나온 건 친박들이 귀환한 게 아니라 사람이 없으니까 다시 그냥 이분들이라도 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만큼 지금 자유한국당이 인물이 없다는 얘기고, 선거에서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죠.  

◇ 김현정> 올드보이에 '올드'가 그러니까 노인의 올드가 아닌데, 자꾸 노인 얘기를 한다? 

◆ 정두언> 아니, 김태호 지사만 해도 50대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이 질문을 드렸더니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전여옥 전 의원. '계륵'이라고 얘기한 전여옥 전 의원이나 이런 분들. '패널들도 국가자격증을 따야될 정도로 막말을 막 한다'고 반발하셨어요. 정두언 의원도 그런 얘기 들으시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정두언> 아니, 그런데 실제로 친박 청산을 해야 될 당이고 친박 청산을 했다면서 친박들이 귀환하는 것은 그만큼 당이 힘들고 희망이 없다는 얘기죠.  

◇ 김현정> 희망이 없다 보니까 지금 어쩔 수 없이 예전 사람들을 불러다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요. 이렇다 보니까 어쨌든 전략공천들이 이렇게 이루어지다 보니까 당내 반발도 만만치가 않아요. 창원시장 공천 못 받게 된 안상수 전 시장. '무소속 출마하겠다' 선언한 상태고. 부산시도 지금 시끌시끌하고 충북도 그렇고.  

◆ 정두언> 그러니까 지금 자유한국당이 홍준표 대표의 사당화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옛날부터 제왕적 총재 욕하면서, 결국 욕하면서 닮아가고 저는 홍준표 대표한테 제왕적이라는 말을 붙이고 싶지는 않고요. 조폭적인. (웃음) 

◇ 김현정> 왜 그러세요, 또 오늘? (웃음) 

◆ 정두언> 아니, 자기 사람을 갖다가 공천에 반영한 그런 거는 정말 잘못된 거죠. 안상수 시장 뭐 지금 무슨 큰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지지율이 낮은 것도 아닌데. 과거에 본인하고 사이가 안 좋았다고. 지금 새로 공천한 사람은 지지율이 굉장히 낮다고 그러더라고요. '져도 좋으니까 나는 저 사람이 당선되는 꼴은 못 보겠다.' 

◇ 김현정> 그 꼴은 못 보겠다? 

◆ 정두언> 그게 뭡니까? 그건 공인의 자세가 아니죠. 건달의 세계에서나 있을 법한…

◇ 김현정> 건달… 제가 또 당황스러운 단어들이 오늘 또 나오기 시작했는데.(웃음) 아니, 그런데 홍준표 대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운명의 선거 아닙니까? 그렇게 자기 사람 막 심을 그런 거 아닐 것 같은데요.  

◆ 정두언> 그러니까 이분은 목표가 제1 야당의 대표가 목표지, 국가 지도자가 목표가 아니에요.  

◇ 김현정> 아니,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 망치면 제1 야당의 대표직도 내려놔야 되잖아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월간 정

◆ 정두언> 그걸 자기가 모르고 있죠. 지금은 뭐 이러고 있지만 선거가 끝나면 당 분위기가 확 바뀔 겁니다. 국회의원들이 지금 공동묘지처럼 조용히 있잖아요. 특히 초재선 의원들이 목소리도 못 내고 숨소리도 안 들리는데. 지방선거 끝나자마자 자기 총선이 눈앞에 다가오거든요. 총선 결과가 보이거든요. 그러면 그때서야 목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들고 일어나죠. 그래서 이제 지도부가 교체되죠. 그런데 저는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이나 민주평화당이 있잖아요. 거기 다 지도부가 교체되면서 이합집단이 다 다시 이루어지면서… 

◇ 김현정> 다시 선거판 짜질 거다?  

◆ 정두언> 야권 재편이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이합집산이 다시 이루어지면서 결국 양당 체제로 다시 갈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다시 양당 체제로. 1여1야. 군소정당 조금 있고. 이 정도로 가지 않겠는가? 그건 이제 이번 선거에서 야당들이 힘 못 썼을 경우를 가정하시는 거죠? 그래서 그들이 사활을 걸고 지금 또 뛰는 거고요.  

◆ 정두언> 선거는 거의 결정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 김현정> 또 너무 단정짓고, 단정적으로 그러세요? 아직 많이 남았는데. (웃음) 

◆ 정두언> 후보도 못 구하는 야당인데요. (웃음)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일단 야당 얘기하고 여당 가겠습니다. 민주당. 지금 후보가 넘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얘기도 들리기는 합니다마는 아직 남은 기간은 꽤 있어요. 4월이니까 5월 두 달.  

◆ 정두언> 그러니까 지금 선거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된 것은 여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야당이 헤매서 그렇게 된 건데. 여당이 고개를 쳐들고 있다 보면. 골프에서도 '고개 들면 진다'고 그러잖아요.  

◇ 김현정> 그런 말이 있습니까?  

◆ 정두언> 그러니까 이제 사람이 잘 나갈 때 겸손하기 힘들거든요. 이럴 때 큰 실수가 나올 수가 있죠.  

◇ 김현정> 발목 잡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 정두언> 스스로 발목 잡는 일이 나올 수가 있죠.  

◇ 김현정> '머리를 숙여라' 민주당 쪽에는 이게 조언이군요. 경기지사 쪽은 어떻게 보세요? 지금 남경필 지사가 야권 쪽에서 나오고 있고 여권 쪽은 지금 경선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어요. 이재명, 전해철, 양기대. 민주당은 말입니다. 어떻게 예견하세요? 

◆ 정두언> 판세는 많이 기울어져 있죠. 민주당 쪽으로. 그러니까 참 남경필 지사가 힘든 싸움을 해야 되는데요. 이재명하고 전해철, 경선이 굉장히 볼만한 싸움 같아요. 

◇ 김현정> 지금 벌써 달아오르고 있더라고요. 이재명 시장 부인의 트위터 계정으로 의심을 받는 어떤 것이 나타났는데 이재명 시장은 그거 아니라고 하고. 일각에서는 맞다고 하면서. 과거에 문재인 대통령한테 악플 달고 했던 것들이 막 나오고 '아니다, 맞다' 이런 논란들이 일고 있네요?  

◆ 정두언> 벌써 혼탁해지고 있죠. 그만큼 핫하다는 얘기예요. 

◇ 김현정> 핫하다는 얘기죠, 핫하다는 얘기죠. 핫한 것이 득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 정두언> 득보다는 독이 되겠죠, 너무 그렇게 네거티브로 나가면. 

◇ 김현정> 거기는 저희가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해철, 이재명 이 두 분 접촉하고 있으니까 당사자들의 얘기 듣기로 하고. 민주평화당 얘기를 마지막으로 해 볼까요? 박지원 의원 같은 경우 당장 결정을 해야 돼요. 총선이 문제가 아니고 이분은 '지금 전남지사 선거 나가겠다'라고 출마 얘기까지 해 놓은 상태인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를 꾸리면서 딱 20석이 됐습니다, 딱 20석. 박지원 의원이 의원직 던지고 전남지사 가게 되면 20석이 무너져요. 이러다 보니까 출마를 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정의당은 '평화당 믿습니다. 우리랑 공동교섭단체 하기로 하고 그거 깨지 않을 거라는 거 믿습니다'라고 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돼요? 

◆ 정두언> 아니, 박지원 의원은 얼마나 영민한 분인데요. 절대 지방선거 안 나가죠. 

◇ 김현정> 절대 안 나간다고요?  

◆ 정두언> 가능성이 전혀 없는데.  

◇ 김현정> 아니, 전남지사에 왜 가능성이 없어요?  

◆ 정두언> 가능성이 없어요, 본인도 알아요. 그 정도 모를 분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결국은 지금 걱정할 일이 아니에요.  

◇ 김현정> 자동으로 안 나가게 되어 있다?  

◆ 정두언> 네. 지금 본인이 전혀 의사가 없는데 무슨 걱정이에요?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공동교섭단체 그래서 안 깨질 거 알고 두 당 지금 다 추진한 거다. 이미 박지원 의원 의사 다 타진한 거다?  

◆ 정두언> 그러니까 본인이 '지도부에게 일임하겠다' 이 얘기는 '안 나가겠다'는 얘기랑 똑같죠. 안 나가는 게 아니라 못 나가는 거죠.  

◇ 김현정> 그분은 다 이미 워낙 이쪽으로 밝으신 분이니까?  

◇ 김현정> 그러니까 본인들은 다 자기가 여론조사해 봅니다. 그러면 자기가 알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박지원 의원도 인터뷰 자주 나오시니까 조만간 본인의 의사를 저희가 인터뷰로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두언 의원님?  

◆ 정두언> 네. 

◇ 김현정> 오늘도 고생 많이 하셨고요.  

◆ 정두언> 수고하셨습니다.  

◇ 김현정> 격주로 이슈 많을 때는 모실게요.  

◆ 정두언> 네, 고맙습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월간 정두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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