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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장난아니다", 백종원 셰프의 '골목식당'에서 '폐업위기'가 이어졌다고 하네요.


최초로 폐업과 재창업 솔류션이 오고간 역대 최고 난이도 식당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해방촌 신흥시장'편이 그려졌다. 

이날 신흥시장에서 죽마고우끼리 운영하는 '원테이블' 식당이 소개됐다. 마치 미슐랭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작지만 고급진 스타일의 외관과 인테리어였다.  하지만 최대수용 6명이란 원테이블이란 것이 문제. 백종원은 "셰프 출신도 아니면서 그렇게 하냐, 보통 자신의 음식에 집중하도록 예약제로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조보아는 "특별해서 좋지만 가볍게 가긴 부담스러울 것"이라면서 식욕을 떨어뜨린다는 보라색 벽 색깔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게다가 메뉴판 역시 시작은 프로방스였으나 끝은 김치찌개로 끝나는 다소 어수선한 메뉴로 구성돼 있었다.


이와 더불어, 높은 가격대는 물론, 2시간 이후부터는 시간당 3만원 요금이 추가 지불되는 규칙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메뉴와 가격보니 음식 공부 많이한 것 같다"고 추측, 하지만 제작진으로부터 인터넷으로 공부했다는 제보가 들려왔다.  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즉석밥으로 공기밥이 나가는 광경이 그러졌다. 백종원은 "저건 장사하면 안 돼!"라며 모니터를 보다가 버럭, "즉석밥은 비상시엔 급할 때 나가지만,  애초에 생각자체가 그런거면 밥을 팔면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테이블 식당'은 기본기 없이 소꿉장난하는 분위기를 느끼며, 초반부터 요주의 인물로 등극했다.  게다가 좁은 식당 안에는 환기도 안 되고 있었다. 화구도 문제지만 매캐한 연기가 그대로 식당전체에 퍼져 환기도 되지 않은 상태.  손님들이 기침을 호소하자, 백종원은 이 총체적인 문제에 대해 "말이 안 돼!"라고 또 다시 목소리를 높이더니  "원테이블 주방도 안 된다, 불 안쓰는 메뉴로 다시 짜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님 반응없이 자기들끼리 수다를 떨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초긍정주의 콤비였다.   백종원은 "미안하지만 철떡서니 없는 사람들, 너무 안일하게 한다. 저건 자신감 넘치는 셰프일 때 행동"이라면서  "이정도면 원테이블하는 사람에게 민폐, 가게 솔류션 아니라 필요한건 철부지정신교육"이라며 심지어 최초로 폐업과 재창업 솔루션까지 언급됐다. 


역대 최고 난이도에 백종원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면서 이 총체적난국 상황에 고민에 빠졌다. 

먼저 백종원은 횟집부터 맛평가를 위해 방문했다. 백종원은 아귀찜을 맛보며 "전문점에서도 어려운 요리인데 솜씨 자랑할 만한 맛"이라며 특급 칭찬했다. 아귀찜 스킬의 고난도인 빛깔내기 어려운 수분조절까지 완벽한 맛에 "여긴 실력이다"면서 맛을 인정했다. 특히 투박한 시골느낌의 알탕도 먹으면서 "묵직함이 올라오는 맛, 주저앉아 먹고싶은 맛"이라며 "여긴 여러본 오고 싶다, 다른 것도 먹고 싶싶다. 내가 손 댈 것이 없는 곳"이라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백종원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명실상부 터줏대감 식당이었다. 31년 세월을 인정받은 듯 식당 주인인 두 부부는 눈시울을 붉혔다. 굴소스며 모든 소스를 직접 만든다는 곳, 최초로 문제점 하나 발견할 것 없는 완벽한 곳이었다. 

다음은 이와 달리, 백종원이 가장 우려했던 가게인 '원테이블 식당'으로 향했다. 활기찬 청춘들답게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격하게 환영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송곳지적이 시작되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식으로 요리배운 경험 없이, 아르바이트 경험과 인터넷레시피로 만들었음에도, 자신들만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하지만 백종원은 "메뉴가 좀 정신없다"며 또 다시 지적, 가장 자신있는 메뉴를 묻자 대답을 못하고 주춤거렸다. 긴장된 목소리로 신메뉴인 된장 삼겹살 파스타를 선보이겠다며 새로운 메뉴를 만든 두 사람, 백종원은 심각하게 메뉴 앞에서 고민에 빠졌다. 


시식을 해본 백종원은 묘한 미소를 보이면서, 신중하게 한 입 더 먹어보며 시식평 없이 다음 요리로 타깃을 변경, 평소보다 말을 아끼는 그였다.  먹다말고 메뉴판을 보며 가격을 확인 한 백종원은 한숨을 내쉬더니 길었던 침묵을 깬 후 파스타 맛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장사가 아닌 그냥 가정 집에서 먹는 것 같다. 설명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장사할 만큼 팔만 한 음식이 아니기에 심지어, "혼나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마지막 남은 한 가지 메뉴를 맛봤다. 특색없이 이맛도 저맛도 안 된 상황. 짜증을 유발하는 맛이라며 심란하게 바라봤다. 

최초로 세가지 음식 다 안 된다고 나온 상황. 무엇보다 백종원은 셰프들이 자신만의 음식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존심 걸고 하는 원테이블 레스토랑의 목적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이 식당을 염려했다. 철학과 신념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닌 준비없는 어설픈 흉내를 낸다는 것.

급기야 백종원은 "솔직히 말해 팔면 안 된다"라면서 "밝고 쾌할한 건 좋은데 정말 폐업까지 생각해야한다. 장사는 절대 장난이 아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두 사람 앞날을 위해 변해야한다는 백종원, 그의 진심이 담긴 충고와 조언이 이 식당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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