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판교라는 서울 마곡지구.... !!



"마곡보다 우장산 일대 더 들썩... LG사이언스파크 오픈"


4월 23일 아침 8시 30분. 서울 지하철 5호선 마곡역에 내리니 드문드문 출근길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마곡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주변에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곡역 3~5번 출구 공사다. 2019년 완공 예정이다. 공사 현장을 뒤로 하고 사람들을 따라가보면 오른쪽에 또 다른 공사 현장이 있다. 건물 골조가 올라가고 있는 귀뚜라미 R&D연구센터다. 귀뚜라미 공사 현장 건너편에 웅장한 건물 여러 동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LG사이언스파크’다. LG그룹이 만든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가 4월 20일 개관했다. 이른 아침 시간이지만 LG사이언스파크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눈에 보입니다.


LG그룹이 총 4조원을 투자해 만든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0개 연구동으로 이뤄졌다. 연구동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7000평)로 여의도 총면적의 3분의 1이 넘는 규모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계열사 연구 인력 1만7000여명이 입주해 연구 중이다. 앞으로 추가 공사가 이어져 2020년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거주 인력은 2만2000명으로 늘어 난다고 하네요.

현재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 외에도 코오롱그룹의 ‘원앤온리(One&Only)타워’도 입주했다. LG사이언스파크 대각선 맞은편에 위치한 원앤온리타워는 LG그룹보다 나흘 빠른 4월 16일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텍 등 코오롱 계열사들의 R&D 인력과 본사 인력까지 약 1000명을 입주시켰다. 원앤온리타워 바로 옆에는 현재 에쓰오일 기술개발센터(TS&D) 건립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에쓰오일이 종합에너지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R&D를 담당하는 장소 입니다.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도시의 모습이 조금씩 갖춰지면서 마곡지구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곡지구는 각종 상가와 오피스텔, 업무지구와 아파트로 구성됐다. 계획도시답게 도로도 시원시원하고 깨끗하게 정리 정돈이 잘돼 있는 모습이다. 아직도 여러 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고 몇몇 부지는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어 완벽한 도시 모습을 갖추기는 시간이 조금 필요해 보였지만 1~2년 전과 비교하면 제법 도시의 구색이 갖춰졌다. LG 직원들이 입주한 뒤로는 5호선 발산역을 중심으로 상권도 활발히 형성 되었습니다.


▶변신하는 마곡지구

▷엠벨리7단지 10억원 돌파 눈앞

마곡지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을 중심으로 총 366만5000㎡ 부지에 공동주택과 상업·산업·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2013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곡지구 부동산 시장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대한 투자와 오피스텔과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인데요.

아파트는 이미 가격이 많이 올라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관망세다. 2013년만 해도 마곡지구 공공주택은 미분양이 속출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좋아지면서 마곡지구 아파트 또한 가격이 급등했다. 2015년 마곡지구의 유일한 민간분양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는 1순위 경쟁률 26.87 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마곡지구를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 ‘엠벨리’ 가격은 매년 1억원씩 오르고 있습니다.


마곡지구 랜드마크인 마곡엠벨리7단지. 마곡나루역과 가깝고 대규모 단지로 구성돼 가장 비싼 단지다. 엠벨리7단지는 올해 3월 전용 84㎡ 물건이 9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약 4억원에 분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시세가 오른 셈이다. 올해 1월에도 9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1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2년 전에도 엠벨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가격이 상승세 입니다.


엠벨리6단지도 7단지와 시세가 거의 엇비슷하다. 지난해 말 전용 84㎡가 8억원 후반에 시세가 형성됐지만 올해 3월 9억8000만원까지 거래됐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단기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매수세가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다. 매도자 또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부담으로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마곡동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예정 기업의 절반도 입주가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집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돈다”며 “대다수 집주인은 16만명에 달하는 상주인구가 모두 들어오면 마곡지구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며 말했습니다.


현시점에서 마곡지구 아파트가 투자상품으로 적합한지는 다소 모호한 상황이다. 매매 시세는 거의 10억원에 육박하는 반면, 전세가율은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엠벨리 전세 시세는 대략 5억원 전후(전용 84㎡ 기준)에 형성됐다. 투자할 때 드는 비용이 많기 때문에 투자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곡지구에 입주한 기업 임직원들은 가격이 급등한 마곡 엠벨리보다 인근 우장산 주변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분위기다. 우장산힐스테이트나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은 엠벨리보다 저렴하면서도 학군도 잘 갖춰졌다는 장점이 있다. 우장산힐스테이트 또한 꾸준히 가격이 올라 현재 약 8억5000만~9억원(전용 84㎡ 기준)에 거래됩니다.


실수요자라면 올해 예정된 공공분양을 노려볼 만하다. 마곡엠벨리9단지다. 지난해 1월 착공해 2019년 10월 준공 예정인 이 단지는 이전 마곡지구 공공분양과 마찬가지로 후분양제가 도입될 계획이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벌써부터 ‘로또 아파트’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곡지구 주변 집값이 너무 급등하면서 김포 등을 눈여겨보는 사람도 많아졌다. 마곡엠벨리 전세가격도 안 되는 시세에 내집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포도시공항철도만 완공되면 접근성은 몰라보게 좋아질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내 아파트가 미분양을 털어낸 것도 기업들의 마곡지구 입주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피스텔 가격 슬금슬금 상승

▷상권은 발산역 중심으로 활발


오피스텔은 도시 형성 초기 단계만 해도 워낙 대규모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공실 우려가 잇따랐다. 하지만 LG사이언스파크가 들어오면서 오피스텔 입주는 속속 완료됐다. 지금은 공실을 찾기 어렵다. 마곡지구를 대표하는 오피스텔인 보타닉푸르지오시티는 현재 전세가격이 분양가격과 비슷하게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1억5000만~1억7000만원에 분양했던 전용 22㎡의 전세 시세는 1억5000만원 전후. 힐스테이트에코 또한 비슷하다. 마곡나루역 주변에 브랜드 있는 오피스텔은 대부분 전세가격이 분양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양천향교역부터 시작해 발산역으로 이어지는 라인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이미 전세 시세가 분양가격을 넘어섰다. 마곡오드카운티1차 오피스텔 전용 20㎡는 1억3000만~1억4000만원에 분양했지만 현재 전세 시세는 1억5000만원 수준이다. 마곡동 B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LG 임직원들이 대부분 오피스텔 매매나 월세보다 전세를 선호하고 있다”며 “전세 물건이 귀하다 보니 매물이 나오는 즉시 바로 거래된다. 전세 시세가 높게 형성되면서 매매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월세 시세는 그리 높지 않다. 마곡나루역 주변 브랜드 오피스텔은 전용 22~25㎡ 기준으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5만~60만원에 거래된다. 매매가격이 2억원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률은 3% 정도다. 판교도 입주 초기 월세 시세가 낮게 형성됐지만 기업들이 입주하면서 월세 시세가 급격히 오른 바 있다. 투자자들 또한 당장이 아닌 5년 뒤를 내다보고 마곡지구 오피스텔에 투자하는 분위기 입니다.


발산동 C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지금은 발산역 주변 상권이 인기 있지만, 미래 가치는 당연히 마곡나루역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타닉공원이 완성되고 김포도시공항철도가 완공되면서 마곡나루역이 환승역이 되면 앞으로 마곡지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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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의 소통노래'와 같이 좋은 소통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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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청소기 차이슨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소비자의 반응은 가성비가 전부 아니라는 모양새 이네요.


샤오미에 이어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차이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의 10분의1 수준의 가격에 성능은 큰 차이가 없다는 게 한 방송사의 실험으로 공개된 후 소비자들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TV조선의 지난 6일 ‘대륙의 실수 차이슨 아세요?… 성능 실험해보니’ 방송에 따르면 요즘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A사 무선청소기 가격은 100만원에 육박한다. 이 제품은 고가에도 불구하고 혁신적 모양과 차별화된 흡입력 등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A사 청소기와 외형이 비슷한 중국산 무선청소기 일명 ‘차이슨’은 10만원대로 가격이 A사 제품의 10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차이슨 헤어드라이기·공기청정기 등도 오리지널 제품에 비해 7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이 매체가 3가지 제품을 구매하는데 든 비용은 A사 200만원, 차이슨은 30만원대였다. 

특히 각 제품의 성능비교 실험에서 차이슨은 A사 제품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소비자들은 “싼게 비지떡이다” “써보면 초반에는 좋지만 몇달 가지 않는다” “오리지널을 만들 때 투입된 노력과 시간이 갈취당하는 행태를 비난하기는커녕 베끼더라도 성능만 좋으면 된다는 발상의 뉴스가 문제다” 등 엇갈린 반응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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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슨 핫이슈, '대륙의 실수' 대표제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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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슨이 7일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핫이슈로 등극한 가운데, '대륙의 실수' 최근 업데이트 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의 고가 청소기 '다이슨'을 모방한 차이슨의 무선청소기, 드라이어 등은 최근 '대륙의 실수'로 각광받고 있다. 심지어 차이슨 무선청소기는 최근 한 방송에서 실시한 타사 제품과의 성능 비교시 흡입력 면에서 볼링공을 거뜬히 들어올리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참고로 타사 제품이 볼링공을 들어올리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전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많아질 때 작동되는 차단 기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차이슨 전에 '대륙의 실수'의 대표 격으로 꼽혀왔던 것은 샤오미 제품들이다.

애플을 모방한 스마트폰, '가성비의 대명사' 보조배터리, 전동마우스, 스마트밴드, 디지털체중계, 살균가습기, 빔프로젝터, 전기면도기, 전동킥보드까지 숱한 샤오미 제품들이 '대륙의 실수' 리스트에 앞자리를 차지해 왔다.

샤오미 외에 대표적인 '대륙의 실수' 상품으로는, 2~4만원대 가격으로 훌륭한 음질을 즐길 수 있는 사운드매직의 이어폰과 헤드폰을 꼽을 수 있다. 

또, 2~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가오몬 드로잉태블릿도 '놀라운 대륙의 실수'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간택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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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에 뛰어나게 좋은 채소 톱 10 선


건강에 여러모로 좋은 채소들 중에서도 최고의 채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치트시트닷컴'이 미국 농무부의 데이터를 토대로 칼로리와 비타민, 루테인, 칼륨, 섬유질 함량 등을 고려해 채소의 순위 정했습니다.


1위 케일

케일을 먹을 때는 가급적 생으로 먹고, 꼭 익혀 먹어야 한다면, 5분 이상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케일에 열을 가하게 되면 각종 영양소들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녹즙용으로는 잎이 크고 대가 굵은 것이 주로 이용되고, 쌈이나 샐러드에는 부드럽고 신선한 어린잎이 이용된다. 비타민 A와 C, K, B6를 비롯해 칼슘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올리브오일 등 식물성 오일로 요리해 먹으면 좋다. 케일은 동맥경화증 예방 및 혈압 조절에 좋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2위 시금치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비타민 A를 비롯해 루테인, 비타민 C와 E, K, 마그네슘, 망간, 엽산, 베타인, 철분, 비타민 B2, 칼슘, 칼륨, 비타민 B6, 구리, 단백질, 인, 아연, 나이아신, 셀레늄,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돼 있고요.

3위 콜라드 그린

양배추과 식물 콜라드 그린은 크고 짙은 녹색의 잎이 특징적이다. 콜라드 그린에도 역시 비타민 K를 비롯해 루테인,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다. 콜라드 그린 1인분 분량의 열량은 20칼로리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4위 근대

스위스 차드로 불리는 근대는 지중해식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채소다. 비타민 K를 비롯해 루테인, 비타민 C,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여기에 각종 미네랄과 단백질도 들어있습니다.

5위 순무

순무의 어린잎에는 루테인과 비타민 K, C,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다. 단, 다른 채소에 많은 칼륨은 들어있지 않다. 서양에서는 어린잎을 식용으로 많이 이용하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뿌리를 김치나 장아찌 등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6위 호박

비타민 K, C와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한 호박은 통조림으로 만든 것도 영양소를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7위 겨자

칼로리는 낮은 대신 비타민 K와 루테인, 비타민 C,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겨자의 잎과 줄기는 식용하고 누런 갈색으로 익는 씨는 양념과 약재로 사용되어 집니다.

8위 고구마


껍질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으며 칼륨, 식이섬유, 마그네슘 등도 풍부하다. 여기에 천연적으로 당분이 첨가된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어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9위 적색 치커리

적색 치커리(라디치오) 2컵 분량은 열량이 2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에 비타민 K와 루테인, 비타민 C, 칼륨 등의 영양소는 풍부하다. 적색 치커리는 생으로 먹으면 쓴맛이 나고 향이 강하지만 조리를 하면 이를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10위 당근

칼로리는 낮은 대신 식이섬유와 비타민 K, 루테인이 풍부하다. 루테인은 동식물 조직에 분포하는 황색 내지 적색의 색소군인 카로티노이드의 한 종류로 정상 시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요소다. 루테인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 질환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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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부모님 건강챙기기... 일찍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시는 것도 '병'


올해로 은퇴한 지 만으로 5년 된 현모(67) 씨는 평소 일찍 출근했던 버릇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아 걱정이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직장에 다닐 때와 마찬가지로 4시간 남짓이다. 현 씨는 “직장에서 10여 년을 그렇게 지내다 보니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됐다”며 “특별히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불안해서 잠을 편안히 잘 수 없다”고 털어놨다. 걱정이 돼 찾아간 병원에서 그는 수면위상전진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불면증은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증상으로 거의 모든 질환과 동반돼 나타날 수 있다. 불면증이라고 하면 대부분 잠들기 어려운 상황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 밖에도 불면증은 자다가 자주 깨거나, 일찍 깨거나,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느끼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현 씨처럼 특별한 일이 없는데 일찍 깨는 것도 정상적 수면 습관은 아니다. 부모가 유독 밤잠을 못이루고, 자주 뒤척인다면 수면 건강이 나쁜 건 아닌지, 불면증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어버이날 전후,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이같은 부모의 수면 패턴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면증, 수면제보다 수면 습관 교정부터=불면증의 가장 대표적 형태인 정신 생리적 불면증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잠을 잘 못 자는 것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 있다, 잠을 자려고 너무 애쓴다, 자려고 하는 동안 머리 속에 생각이 너무 많다, 자려고 하면 근육 긴장도가 증가한다, 자려고 하면 불안해진다, 침실 밖을 벗어나야 잠이 온다, 자려고 하지 않는 상황에서 오히려 잠이 온다 등이 있습니다. 

불면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불면증이 지속되게 되는 수면 습관을 제대로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불면증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 합니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무분별하게 수면제를 사용하게 되면 수면제에 대한 심리적 의존이 초래된다”며 “부모가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에는 수면제부터 사용을 권하는 것보다 개인의 잘못된 수면ㆍ생활 습관, 심한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치료법을 우선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 이후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 한해 수면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수면무호흡증, 심해지면 고혈압ㆍ뇌졸중 등 합병증=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수면장애는 다양하다. 우선 너무 일찍 자고 일찍 깨는 것도 일종의 수면장애로, 이를 수면위상증후군으로 의학계에서는 부른다. 수면위상증후군은 너무 일찍 자고 너무 일찍 깨거나(수면위상전진증후군), 너무 늦게 자고 너무 늦게 일어나는(수면위상지연증후군)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집니다.




노인의 경우 일찍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다 보면 새벽에 잠이 깨게 된다. 지나치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새벽잠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를 단순한 불면증과 혼동해 약물치료를 하면 그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수면위상증후군은 수면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취침ㆍ기상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자는 시간을 뒤로 좀 늦춘다고 생각하면 새벽잠이 없어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정 교수는 “수면위상증후군을 치료할 때 유용한 치료법이 멜라토닌과 광치료다”며 “우리의 일주기 리듬은 빛에 의해 조절된다. 빛이 줄어들면 억제돼 있던 멜라토닌의 농도가 증가해 잠이 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면위상증후군의 해결을 위해 수면 스케줄을 점차 앞으로 당기거나 뒤로 밀면서 수면 위상을 정상화시키면서 빛과 멜라토닌을 적절히 이용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 아침 기상 시간을 점차 앞당겨 오전 6시나 7시에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자연스럽게 잠이 드는 시간도 당겨진다. 좀 더 도움이 되기 위헤 잠들기 전 멜라토닌을 섭취하거나 덥힌 우유를 마시면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광치료를 30분~1시간 가량 시행하는 것도 바람직 합니다. 

반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경우 잠드는 시간 자체를 오후 11시나 자정께로 늦추는 것이 좋다. 오후 9시께 광치료를 30분~1시간 가량 시행하고 아침에 일어나 멜라토닌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또 다른 원인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이 잇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저리는 등 불편하고 불쾌한 느낌으로 인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기고, 다리를 움직이면 증상이 호전되며, 누워 있거나 휴식 중, 특히 밤에 더욱 심해지는 질환이다. 이 병은 심각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있는 사람에겐 매우 불편하고 괴롭다. 대부분 무슨 병인지 몰라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주기적사지운동증은 수면 도중 하지를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하지불안증후군과 동반돼 나타난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면서도 “중추신경계의 도파민 농도 저하가 하나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른 질병에 의해 질환이 이차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철 결핍, 요독증, 인공 투석 시행, 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제, 리튬, 카페인, 알코올 등에 의하여 발생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코골이는 본인에게 그다지 불편하지 않지만 함께 잠자는 가족에게는 매우 불편한 증상이다. 코골이는 30~35세 남성의 20%, 여성의 경우 5%에서 관찰된다. 60세 이상의 노년층을 보면 남성 60%, 여성 40%가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특히 비만한 경우에는 빈도가 3배 이상 높아집니다. 

수면 중 심한 근육 이완, 심한 비만, 기타 원인으로 인해 공기 통로가 완전히 막히게 되면 호흡하려는 노력이 있음에도 공기가 폐로 흐르지 못하게 되는데, 이를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한다. 수면 중 무호흡이 되풀이되면 낮 동안 심한 졸음,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 장기간 이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심장이나 폐에 부담이 가중돼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법으로는 양압 호흡 장치 등이 있다”며 “때로는 코의 구조 등에 문제가 있어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의료진과의 상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수면 습관 향상을 위한 10가지 방법>


▶졸리지 않으면 눕지 말고, 졸리면 누워라 

▶침대에서는 잠만 자라. 책 읽기, TV 보기 등은 금물 

▶커피ㆍ담배ㆍ술을 끊어라

▶낮잠을 피하라. 

▶가벼운 산책 등 적절한 운동을 하라 

▶밤에 TV, 라디오 등 과도한 자극을 피하라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라 

▶자기 전 너무 많이 먹지 마라 

▶이완 요법(복식 호흡)을 배워라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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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우리의 집의 인테리어를 망치는 최악의 요소들을 찾아 집 힐링을 해 보세요 !



집짓기는 평생의 꿈이다. 하지만 ‘집짓다가 10년 늙는다’는 말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땅집고는 예비 건축주들의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개설한 ‘제1기 조선일보 건축주 대학’의 주요 강의 내용을 엮은 건축 지침서 ‘실패하지 않는 내집짓기’(감씨)를 최근 출간했다. 건축계 드림팀으로 불리는 5인의 멘토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건축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내집짓기] 우리 가족을 위한 집꾸밈 어떻게 할까?

“우리 가족이 거실에서 함께 있다면 뭘할까..”

“북카페를 만들어 책장이랑, 큰 테이블을 놓고 같이 책을 보면 어떨까..”


보통 집이 다 지어지면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우리 집을 가족들과 함께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집의 스타일에 앞서 생각해야 할 것은 거실 공간을 만들거나 꾸미기 전에 내 가족부터 찬찬히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성익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는 “실내건축을 영어로 ‘인테리어’(interior)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집꾸밈’이란 단어를 쓴다”면서 “단지 내부를 장식한다는 것이 아니라 집의 공간을 우리 가족에 맞춰 꾸며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집꾸밈은 어떻게 할까. 조 교수는 한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공포의 한국식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이 사진을 보면 외국의 세련된 화이트톤 방이 한국식 인테리어로 무섭게 바뀌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천장에 원형 형광등을 달고, 다음으로 포인트 벽지를 바르고 천장 테두리를 친다. 마지막으로 노란색 장판과 꽃무늬 시트를 놓으면 공포의 한국식 인테리어가 완성됩니다.

조 교수는 형광등과 우물 천장, 땡땡이무늬 커튼, 포인트 벽지, 체리 몰딩, 버리지 못한 피아노, 선물로 받은 화분, 냉장고 자석 같은 소품들은 좋은 집꾸밈을 망치는 적(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페 같은 집’이나 ‘호텔 같은 집’도 주의해야 한다. 카페와 호텔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지 절대 집이 될 수 없습니다.


조 교수는 “‘모던하다’‘심플하다’‘고급스럽다’ 같은 좋은 공간을 표현하는 말이 많지만, 이런 표현들은 구체적인 이유없이 반복해 사용되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우리 가족에게 맞는 개성있는 공간을 꾸미려면 스타일보다 먼저 가족의 특성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좋은 인테리어 사례로 임스 부부의 집을 꼽았다. 둘 다 유명한 디자이너였던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 부부는 194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케이스 스터디 하우스 No.8 (CaseStu dy  House  no 8)’이란 이색적인 집을 지었습니다.

거실에는 큰 책장과 낮은 소파, 카페트 몇 개와 조명이 전부였다. 집 외관도 대단할게 없었다. 2차 세계대전 중이어서 이런저런 부품을 모아 빠르고 가볍게 지은 것이었다. 캘리포니아는 날씨가 워낙 따뜻해 단열은 생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는 이 부부의 집은 유심히 살펴볼 게 있다. 조명 하나도 범상치 않다. 의자, 벽에 칠한 색깔, 뭔가 전체적으로 잘 구성돼 있지는 않다. 하지만 조명도 직접 만들고, 책장의 책도 이리저리 바꾼 흔적이 보인다. 부부는 그림도 직접 그려 거실 곳곳에 걸었다. 여행지에서 모은 소품으로 집안을 장식했습니다.

조 교수는 “이 부부는 거실을 둘만의, 뭔가를 함께 만드는 놀이터로 쓰면서 평생 살았다”면서 “부부의 애정과 정성, 이 집에서 보낸 시간이 고스란히 떠오르는 공간”이라고 했습니다.



경기 판교 운중동에 지은 이지하우스 외관. /ⓒTRU집 꾸미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주변의 좋은 공간을 많이 둘러봐야 한다. 잘 꾸민 공간,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많이 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잡지에 실린 예쁜 집 사진을 뜯어서 건축가에게 보여주지만, 겉으로 보이는 스타일 이전에 직접 공간을 가서 보고 그 공간이 어떻게 쓰였는지 느껴야 합니다.

둘째, 모든 일을 한 번에 하려고 하면 안된다. 예를 들어 북유럽풍 의자 세트, 테이블, 조명을 한 번에 사서 세팅하는 것보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꾸며가는 게 좋다. 조 교수는 “비교하고 선택하고 때로는 실수도 해보고 교체도 하면서 차곡차곡 꾸며가는 것이 정말 좋은 기운을 가진 공간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무지 허트. /감씨 제공조 교수는 마지막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조명과 창문의 역할을 강조했고요.

우선 조명은 자연광을 흉내내야 한다. 기술적으로 가장 따라하기 어려운 부분은 ‘시간에 따른 빛의 변화’인데 대부분 아파트는 획일적인 조명이다. 언제나 환하고 밝은 천장 한가운데 조명이 아니라 때로는 밤 12시의 달빛 같은 조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높이가 낮고, 부분들을 비출 수 있으면서 조도가 낮은 조명을 추천했습니다.

창문은 바깥 풍경을 안에서 바라보는 기본 기능 외에도 방범과 방충 기능도 따져야 한다. 동시에 프라이버시(사생활) 보호를 빠뜨려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가리면서 내 시야는 확보되는 창문을 계획해야 한다고 하네요.

조 교수는 “조명과 창문의 기능과 구성은 의외로 복잡해 어떻게 쓰느에 따라 멋진 집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좋은 느낌이 저하되기도 한다”면서 “위치와 역할을 정확히 정해두고 그에 맞게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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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의 소통노래'와 같이 좋은 소통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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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국 우리나라의 핀테크 이용률이 중국·인도에 크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언스트앤영 자료 인용 발표, 한국 이용률 32%…세계 20개국 평균 33%, 중국·인도 이용률 50~60%대 세계 최고,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토스’ 딱 한곳 


한국의 지난해 핀테크 이용률이 32%로 세계 20개국 가운데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이용률은 중국·인도가 각각 69%와 52%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금융 인프라와 관련 규제가 덜 발달했으나 아이티는 성장속도가 빠른 나라들에서 핀테크가 활성화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국내 간편송금 서비스 선두주자인 ‘토스’는 한국기업으로서는 처음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35위로 진입했습니다.

6일 금융감독원은 ‘핀테크 주요 트렌드와 시사점’ 자료를 내어, 글로벌 컨설팅·회계 법인 언스트앤영(EY)이 산출한 2017년 핀테크 도입지수(핀테크 이용률)에서 한국은 32%로 세계 20개국 평균인 33%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달에 2개 이상의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을 핀테크 이용자로 간주하는데 세계 평균 이용률은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5년(16%)보다 17%포인트 올라간 33%로 집계됐다. 핀테크는 금융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로, 페이 서비스 등 간편결제·지급 서비스, 피투피(P2P) 금융서비스, 간편송금, 로보어드바이저 등 자산관리 서비스 등이 주요 분야 입니다.


신흥국이 평균 이용률이 높고, 캐나다(18%), 일본(14%), 벨기에와 룩셈부르크(13%) 등 금융산업이 일찌감치 발달한 나라들은 이용률이 오히려 낮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용률이 평균 언저리에 있는 나라나 지역들은 미국(33%), 홍콩(32%), 스위스(30%) 등 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 인프라가 충분히 발달한 선진국 금융소비자들은 기존 금융업에서 불편을 별로 못 느껴서 핀테크 이용률이 낮고, 아이티가 발달한 신흥국은 기존 금융산업의 빈자리를 핀테크가 뚫고 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핀테크 산업은 간편송금으로 시작해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이 된 토스가 2015년 2월 처음 출범하는 등 최근 몇년 전까지도 불모지에 가까웠으나 2016~2017년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지난해 말 기준 기업 수가 223개로 늘어났습니다.


지급·결제 분야가 91개 업체로 41%를 차지하며 가장 많고, 피투피 금융 분야가 87개 업체(39%)로 뒤를 잇는다. 간편결제·송금 이용실적은 2016년 하루평균 100만 건에서 2017년 281만건으로 세배 가까이 폭증했다. 다만 피투피 금융은 2016년 말 누적대출액이 6289억원에서 올해 3월 말 2조9674억원으로 크게 늘어났으나, 누적대출액 64.3%가 부동산 관련 대출로 집계되는 등 대출쏠림 현상이 큰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 법체계가 업권에 따라 구분돼 있다 보니 융합서비스가 특징인 핀테크 산업에 규제 장벽으로 작용하며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향후 핀테크 주요 트렌드를 파악해서 감독상 시사점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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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5·18 눈물로 뒤집힌 광주사태'라는 제목의 서적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왜곡 서적의 유통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모르고 있는 사실일까요... ?




저자, 수차례 5·18 역사 왜곡 논란 일으켰던 '김대령', 세월호 구조헬기 1980년 시민군 총에 맞았던 기체 주장도

문재인 대통령의 '눈물 쇼'로 5·18 민주화운동 역사적 평가가 바뀌었다는 주장을 담은 책이 유통되고 있다.


이 책은 문 대통령을 1980년 5월 비상계엄 전국확대 원인 제공자로 지목하는 등 곳곳에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는 5일 김대령(필명)이 저술한 단행본 '문재인의 5·18 눈물로 뒤집힌 광주사태'가 판매 도서로 등록돼 있다.



미화 17 달러를 결제하면 살 수 있는 이 책은 '사기 탄핵', '문재인의 눈물이 드러낸 시민군 총기난사 비화', '북한군 기관총 총성 들은 조비오 신부', '세월호 참사 구조 헬기의 기구한 5·18 사연' 등 10개 주제 단락에 430여쪽 분량으로 구성했다.

저자 김대령은 자신을 재미사학자라고 소개한다.

같은 필명으로 펴낸 '님을 위한 행진곡 국가행사 기념곡 지정에 대한 찬반토론자료', '역사로서의 5·18' 등이 5·18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번 저서에서도 시위대가 시민을 살해하고, 5·18 배후에 북한군이 있다는 주장을 하며 역사적 사실을 완전히 왜곡했다.

문 대통령을 비난하는 대목도 여러 곳에서 등장한다.


지난해 5·18 기념식에서 유가족을 위로했던 모습을 "문재인이 시민군이 가해자였던 사건을 소재로 눈물 쇼를 하여 국군이 누명을 쓰게 하는 극적 효과를 연출"이라고 기술했다.

1980년 당시 행적을 두고는 "문재인은 5월 18일 0시를 기하여 발효된 비상계엄 전국확대의 주요 원인 제공자였다. 그가 인솔한 시위대가 의경을 살해한 살인사건 발생 후로는 다시 경희대에 등교하지 않은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구조헬기가 1980년 5월 21일 시민군 총에 맞아 뒷날개가 부러졌던 기체라는 상식 밖의 주장도 내세웠다.

5·18기념재단은 책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한 뒤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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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서 고성능 모델인 ‘벨로스터 N’의 모습을 공개 선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다음달 국내에서 출시할 고성능차 라인업 ‘N’의 첫번째 모델인 벨로스터N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3일 경기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 담당 사장, 토마스 쉬미에라 고성능사업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능 라인업 N의 한국 출범과 벨로스터N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벨로스터 N은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차의 두번째 고성능차로 ▲고성능2.0터보 엔진 ▲6단 수동변속기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레브 매칭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등이 기본 탑재된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벨로스터 N은 현대차의 고성능 철학과 모터스포츠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완성됐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운전의 재미를 선사하고 N브랜드의 팬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m…배기음 높여 박진감 극대화





현대차는 벨로스터 N이 서킷 주행은 물론 간단히 모드 변환을 통해 출·퇴근 등 일상적인 용도로 이용하는데도 적합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벨로스터 N에 탑재된 고성능 2.0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5마력과 최대토크 36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히 변속기는 고성능 특화 전륜 6단 수동변속기를 단독으로 운영해 우수한 변속감은 물론 뛰어난 가속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주행모드간 승차감을 명확하게 차별화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주행모드에 맞게 서스펜션 제어)’ ▲변속 충격을 최소화하고 다이나믹한 변속감을 구현하기 위한 ‘레브 매칭(변속시 RPM을 동기화해 빠른 변속 가능)’ ▲발진 가속성능 극대화를 위한 ‘런치 컨트롤(정지 발진시 엔진 RPM 및 토크를 제어해 최대 발진)’ 이 기본 적용됐고 미쉐린과 피렐리의 고성능 타이어가 탑재된다.


벨로스터 N은 가변배기밸브시스템을 통해 주행모드별로 배기음을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주행모드에서는 세단처럼 조용하게 주행하지만, N(고성능)모드에서는 감성적이고도 파워풀한 배기음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N 모드에서 악셀 오프(OFF) 또는 변속시 발생하는 후연소 사운드를 통해 마치 WRC나 F1 머신을 타고 있는 것과 같은 박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밖에 벨로스터 N은 ▲고성능N전용 클러스터 ▲주행정보 알림 및 랩타임 측정기능을 제공하는 고성능UX ▲지지력과 안정성을 높인 전용 스포츠 시트 ▲N 전용 주행모드 버튼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 등 고성능 특화 사양이 적용됐다.



◇ 현대차, 3월 고성능 사업부 신설…“N 시리즈 성능,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고성능 라인업 N은 현대차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가 위치한 ‘남양’과 극한의 레이싱 코스이자 현대차의 주행성능 테스트 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영문 머릿글자(N)를 따 지어졌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고성능차 및 모터스포츠 사업을 전담하는 고성능 사업부를 신설하고BMW M 북남미 사업총괄 임원이었던 토마스 쉬미에라를 고성능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고성능사업부는 그동안 흩어져있던 고성능차 사업과 모터스포츠 사업의 국내외 상품기획과 영업/마케팅을 한곳으로 모아 사업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특히 올해는 i30 N과 벨로스터 N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고성능차 기술 개발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라인업 N의 방향성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후 2014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모터스포츠대회 참여를 통해 고성능 기술을 축적했고 N의 첫번째 판매용 경주차인 ‘i30 N TCR’을 지난해 7월 선보였다.


i30 N TCR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TCR 유럽트로피’에서 우승한데 이어 올해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18 WTCR에 출전해 지난달 모로코에서 열린 개막전과 헝가리에서 열린 두번째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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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족발 무한리필을 실시하고 있는 ‘위대한 족보’가 '생생정보’에서 소개되었습니다.


KBS 2TV <2TV 생생정보>의 ‘문전성시의 비밀’코너에서는 30일 4가지 족발 무한리필 맛집 ‘위대한 족보’가 전파를 탔다. 

위대한 족보는 무한리필 5가지 중 2가지, 3가지에 주먹밥, 4가지에 주벅밥, 쟁반막국수 등을 팔고 있다. 위대한 족보의 다섯가지는 왕족발을 시작으로 불족발, 보쌈, 튀김족발, 냉채 족발 등 다섯 가지로 구성 돼 있다. 

이곳은 튀김왕족, 족발, 보쌈, 냉채족발, 매운족 등 5가지 중 4가지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족발은 1차로 핏물을 제거한 후 일일이 손으로 마사지하듯이 작업해 남은 핏물까지 제거한다. 핏물을 빼는 과정에서 막걸리를 넣어주는 것이 비법인데, 육질을 연하게 하고 잡냄새를 잡아준다고 한다. 


족발은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씨 육수에 과일, 야채, 한약재 등을 넣어 족발을 삶아내는데 중독적인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가격은 무한리필 A세트(5가지 中 2가지 선택+주먹밥) 12,900원, 무한리필 B세트(5가지 中 3가지 선택+주먹밥) 13,900원, 무한리필 C세트(5가지 中 4가지 선택+주먹밥+쟁반막국수) 14,900원이다. 

이곳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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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장흥 키조개축제, 키조개사합, 어라속초생선찜, 족발 무한리필 등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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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장흥 키조개축제, 키조개사합, 어라속초생선찜, 족발 무한리필 등이 소개된다. 

   

[생생밥상, 지금이 딱!]

키조개

◈ 장흥 키조개축제

일시 : 2018.5.4.(금) ~ 5.8(화) / 5일간

장소 :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1길 58)

◈ 키조개사합

육공 ☎ 031-716-5546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58 백궁프라자2

[혼자 보기 아깝다]

◈ 알파카월드

강원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310


\◈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강원 홍천군 홍천읍 설악로 1265

◈ 홍천 레포츠파크

강원 홍천군 두촌면 가리산길 426

[문전성싱의 비밀]

<문전성시의 비밀>

◈ 어라속초생선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153-2

◈ 위대한 족보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383-14

[여기서 살고 싶다.]

카페 하루하나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전로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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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체 다이슨이 LG를 상대로 낸 과장광고 광고금지 신청이 기각되어졌다고 합니다. 기업간의 광고전쟁이 후끈 한데요. 이에 관한 내용을 전해 드립니다.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LG전자가 무선청소기의 성능을 부풀려 광고했다며 법원에 이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0부(구회근 민사제2수석부장판사)는 24일 다이슨이 LG전자를 상대로 낸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LG의 성능 표현이 전문 인증시험기관의 객관적인 측정 방법에 따라 측정한 시험 결과를 인용했고, 소비자의 오인 초래 등의 사정도 보이지 않아 거짓·과장의 표시·광고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슨은 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 제로 A9'을 출시하면서 흡입력 등을 과장해 광고하고 있다며 작년 11월 이를 중지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다이슨이 문제 삼은 광고 문구는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빨리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등이다.

LG 측은 객관적인 방법으로 검증된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맞섰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드제로 A9의 광고가 법이 요구하는 실증 의무를 다했으며 사실에 근거한 표현임을 입증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15년에도 법정 싸움을 벌인 바 있다.

당시 LG전자는 다이슨을 상대로 호주연방법원에 허위광고 금지소송을 제기했다.



다이슨은 LG전자 측 주장을 곧바로 수용했고, LG전자는 소송을 취하했다.

2016년에는 다이슨이 서울에서 국내 언론사를 초청해 자사와 LG전자 등의 무선청소기 비교 시연을 한 것을 두고 LG전자가 업무방해 등 혐의로 다이슨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기도 했다.

다이슨의 재발 방지 약속에 LG전자는 고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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