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에 대해 공지영 작가 증언 폭로



공지영 작가가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와 배우 김부선 스캔들에 대해 폭로를 했습니다.


공지영 작가 증언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주진우 기자에게 들었던 말을 폭로했습니다. 

공 작가는 "2016년 어느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또 "주 기자는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 작가는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라고 물었고, 주 기자는 '우리가 막고 있다'고 대답했다. 주 기자는 '그러니까 이재명 너무 기대하지 마' 이런 뉘앙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 작가는 "잠시 후 마침 보란 듯이 김부선에게 전화가 왔고, 주진우 기자가 무슨 통화를 하는데 누나처럼 다정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 것 같았다"고도 했다. 공 작가는 "해당 대화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면서도 "주진우 기자와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녹취록을 듣게 된 후 그때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였구나 싶었다"고 했습니다.


공 작가는 "김부선을 한번도 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다"면서 "김부선을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싶었다"고 주 기자와의 일화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공 작가는 '김부선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힘내라"며 "아직도 봉우리높은 마초의 산들이 지긋지긋하다"고 말했습니다, 

공 작가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 앞서 이날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김부선씨와의 연인 관계, 사생활 문제에 대해 거짓말하고 있다"며 김부선이 제공한 사진과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의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영환 후보의 기자회견은 주장만 있지 근거가 없다"며 "사실 관계를 호도하면 안된다"고 해당 스캔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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