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날씨 더워도 안 팔린다... 대형마트 편의점 비상



여름이 인기가 급상승하였던 아이스크림의 판매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매출이 점점 떨어지자 대형마트는 주부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편의점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자체브랜드(PB) 아이스크림'을 내세우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시작됐지만 아이스크림이 담긴 냉동고 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는 실정이다 . 골목마다 들어선 카페의 아이스커피의 공세가 거센 데다 무더위 속에 녹아내려 손이며 옷에 묻기 십상이고, 반값 아이스크림 등장으로 가격마저 들쭉날쭉해 소비자 신뢰도가 떨어진 탓이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여름을 대표하는 상품 중 하나. 유통업계는 아이스크림 판매를 늘리기 위한 전략을 다시 짜고 있습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는 해마다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9.8%로 역신장했다. 올해는 더 하락했다. 올해 1~6월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은 -14%를 기록했다. 롯데마트 역시 같은 기간 각각 -2.2%, -7.4% 뒷걸음질 쳤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주요 소비층인 유소년 층 인구가 점점 감소하는 데다 길거리에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까지 생겨 대형마트에선 아이스크림 수요가 감소했다"며 "요즘에도 1000원대의 저가 아이스크림은 할인해 묶음 판매를 하고 있지만, 새로운 아이스크림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맛과 건강을 모두 원하는 30대 이상 주부들을 타깃으로 합성향료와 색소, 팜유 등을 뺀 직수입 유기농 아이스크림 등을 선보이고 있는 것. 뉴질랜드에서 직수입한 탤리스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미국 프리미엄 유기농 아이스크림인 '쓰리트윈즈', 일본의 유명 아이스크림인 '시로바라 아이스바' 등이 그 예입니다.

대형마트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략은 적중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나뚜루와 하겐다즈 같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2%, 올해 1~6월엔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했다.

협업 상품으로는 음료 비락식혜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CU의 '비락식혜바', 음료 쌕쌕오렌지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세븐일레븐의 '쌕쌕바' 등이 있다. 이 덕분에 편의점의 아이스크림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20.6%, 올해 1~6월엔 19.1% 성장했고, CU 역시 각각 12.4%, 7.0% 신장하며 선방했다.골목에서 동네 슈퍼나 아이스크림 할인점과 싸워야 하는 편의점업계는 좀 더 전투적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PB 신제품이나 제조사와 함께 협업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PB 중에선 CU 파르페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전년 대비 20%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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