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형수 기자회견, 이재명이 거짓말 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후보의 형수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갈등 관계인 형수 박인복 씨는 이 후보의 막말이 나온 시점과 이재명 부부와 관계가 틀어진 계기와 관련 "남편(이재선)이 성남시에 올린 글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인복 씨는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박 씨의 남편이자 이 후보의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는 회계사 출신으로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성남지부장을 지냈습니다. 

박 씨는 "2010년 이재명이 성남시장이 되고 나서 남편이 성남시 모라토리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성남시에 글을 썼다"라며 "2012년 봄이 되어서 관변단체에 데모를 할 수 있는 기사를 읽고 이건 아닌 것 같다며 '성남시에 바란다'에 비판 글을 올렸다. 어느 날 남편이 올린 글들이 스크린 처리가 됐다. 외부인은 읽을 수 없고 공무원들만 읽을 수 있게 처리된 것. 남편이 항의를 하기 위해 성남시청에 찾아갔지만 만나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5월에 어렵게 전화통화가 됐는데 수행비서랑 통화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분과 큰 말이 오가게 됐고, 2012년 6월 5일 동서 김혜경(이 후보 부인)이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했다. 저와 남편, 김혜경이 만났다. 비판 글도 내릴 테니 수행비서가 겁박하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헤어졌는데 그날 밤 10시 반에 이재명이 남편에게 전화를 해 욕을 하고 어머니를 어떻게 하겠다는 등을 말했다. 이어 2012년 6월 7일 김혜경이 제 딸에게 전화를 해 '야 내가 니네 아빠 강제입원 시킨 거 말렸는데'라고 강제 입원 소리를 한거다. 김혜경 입에서"라고 덧붙였다. 박 씨는 딸과 김혜경 씨가 주고받은 통화 녹취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6월 9일인가 10일에 녹음파일을 전해줬던 기자, 남편, 제가 있는데 이재명에게 연락이 왔다. 제가 '여보 제가 전화를 받을게'라고 하고 전화를 받았는데 이재명이 욕을 그렇게 해대더라. 욕만 10여분을 했다. 비참하고 참담하고 황당했다. 그 일 있고 나서 전화를 안 받았더니 문자가 오더라. 그래서 남편이 어머니 찾아뵙고 한번 이야기 해보자.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래서 7월 15일에 어머님 댁에 찾아 간거다. 마침 그 자리에 시동생, 시누이가 있었고. 그런데 막내 동생이 덤벼들어서 싸웠다. 남편 안경 부러지고. 막내 동생이 남편 손가락을 깨물었다. 그 자리에 어머니는 계시지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박 씨는 남편 이재선 씨가 어머니에게 폭언·폭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7월 15일 오후에 집에 도착했는데 성남중원경찰서에서 경찰 3명이 대기했다. 존속폭행 때문에 연행한다고. 그 즉시 남편이 경찰에 잡혀가 조사를 받았다. 16일 새벽 1시 30분 이재명이 또 전화했다. 제가 녹취했는데 읽어드리겠다. 7월 16일 새벽 1시 34분 전화 온거다. 제가 '여보세요' 하니 '조사받고 가냐 이 X아' 제가 끊었던니 또 전화해서 욕을 했다. 제가 왜 막말을 들어야 하냐. 이재명이 (남편을) 강제 입원 하려는 게 들통나지 않았냐"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씨는 얼굴 공개가 된 것에 대해 "이렇게 억울하고 절통하니 얼굴 공개 되는거 꺼릴 필요 없다 생각했다. 용기 갖게 됐다"라며 "지금 돌아다니는 말은 형수가 욕해서 막말했다 하지 않냐. 그럼 저는 어떻게 각인되겠나. 시어머니 폭행, 폭언한 여자로 돼있지 않나. 그게 아니란 거 밝히려면 저도 나와 얘가해야지. 왜 이재명만 늘 마이크 들고 돌아다니며 형수와 형이 폭행해서 욕했다 하는 거 묵인해야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형수 욕설 사건'은 "형 이재선이 저를 이용한 이권개입 시도와 시정관여를 제가 봉쇄하면서 생긴 갈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녹음 파일은 저와 형님부부간 전화 말다툼 일부가 왜곡 조작되었다"라며 "어머니에게 있을 수 없는 패륜행위를 하고 이 때문에 저와 심한 말다툼을 여러차례 한 형님 부부는 시정개입을 막는 저를 압박하기 위해 이를 몰래 녹음한 후 법원의 명령을 무시하고 불법 유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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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최저임금법은 임금 인상수단 아니다 발언



유시민 작가가 방송 '썰전'에서 최저임금법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두고 토론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 작가는 ‘최저임금 산입범위’의 개념을 설명하며 “최저임금이란 국가에서 정한 ‘시간당 노동력의 최저 가격’이다. 이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사람을 쓰면 불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임금체계는 그간 기본급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고정하고, 상여금이나 복리후생비를 늘려서 임금을 인상해왔다. 상여금, 복리후생비가 최저임금 계산에서 제외된 거다”라며 “새로운 제도 안에서는 이 금액들이 최저 임금에 포함된다. 최저임금이 넘는지 체크하는 기준 범위가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 작가는 “지금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며 아르바이트생, 중위 임금을 받으나 기본급이 최저급 수준인 노동자, 최저임금 상승과 무관한 높은 임금을 받는 노동자라고 이를 분류했습니다.


또한 “최저임금제도는 임금 인상 수단이 아니다. 가장 낮은 위치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선을 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교수는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최저임금이다. 중위 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자기 기준에서 생각하면 문제가 생긴다”며 “최저임금이 오르면 상여금, 복리후생비도 거기 맞춰서 올라야 하니 기업은 기존의 최저임금법으로 인한 이중 부담을 호소하였습니다.


최저임금법을 적용하는 나라 중 계산에서 상여금, 복리후생비가 빠져있던 나라가 거의 없다. 우리나라가 특수한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 작가는 “좋게 말하면 그렇지만 결국은 기업들이 기본급을 안 올려주려 한 거다. 기본급 올려주면 세금과 사회보험료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교수는 “그래서 현실의 임금 체계를 고려한 최저임금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 논쟁의 본질은 최저임금이 올라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가 아니라, 어느 정도 속도로 오르는 게 적정한 가의 문제다. 인상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불만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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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부동산흐름, 서초우성1차 재건축 가격은 ??



서울 강남의 서초우성1차 재건축에 대한 정보가 있어 전해드립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서초우성1차' 분양가에 관심이 쏠린다. 래미안 서초우성1차가 올해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는 '삼호가든3차'와 '서초무지개'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 산정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입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래미안 서초우성1차를 6월 중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서초우성1차 재건축 조합과 마감재 등을 놓고 협의하고 있으며 이 논의 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총 1317가구로 이 가운데 232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래미안 서초우성1차는 지난 3월 분양한 디에이치자이 개포와 함께 올 상반기 서울 강남권 청약시장의 대어로 꼽혔습니다. 



애초 분양시기는 지난달이었다. 하지만 조합과의 논의가 길어지면서 아직 HUG의 분양보증 심사를 접수하지 못해 분양은 6월로 연기됐고 구체적인 시기도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6월로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나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분양가다. 분양가에 따라 시세 차익은 물론 올 하반기 인근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HUG는 인근 아파트 평균분양가 또는 평균매매가보다 10%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두고 있다. 이를 적용하면 래미안 서초우성1차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200만~430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분양가를 43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전용 84㎡의 예상 분양가는 약 14억6000만원이다. 래미안 서초우성1차와 가깝고 올해 1월에 입주한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우성2차 재건축) 전용 84㎡의 지난 2월 실거래가(18억9000만원)와 비교하면 4억원 이상 차이나는 수준입니다. 

업계는 래미안 서초우성1차의 분양가와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평균 분양가 차이를 주목하고 있다.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지난해 9월 GS건설이 공급한 재건축 아파트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4250만원이었습니다. 

래미안 서초우성1차와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평균 분양가 차이 정도에 따라 HUG 분양보증 심사 기조는 물론 하반기 분양 예정인 삼호가든3차, 서초무지개 등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래미안 서초우성1차의 비교 대상이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되는 점을 고려하면 마찬가지로 서초우성1차가 하반기 분양이 예정된 삼호가든3차, 서초무지개의 분양가 책정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호가든3차와 서초무지개 아파트는 각각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시공하며 각각 845가구, 1481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219가구, 204가구입니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HUG를 통해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고 있어 수요가 높은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지역의 분양단지 하나하나가 놓칠 수 없는 참고사항이 되고 있다"며 "일반분양가는 조합원 이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가장 민감해 협의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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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국내최대 여행박람회 개최... 고양킨텍스, 56% 할인



하나투어에서 여행상품권이 최대 56% 할인이 되는 국내최대 여행 박람회를 개최하였습니다.


7일부터 국내 최대 여행박람회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1,2,3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아나운서 김성주의 사회로 진행한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 대사들과 국내외 여행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150여 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여행박람회는 여행지에 대한 풍성한 정보와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즐길 거리를 모았다”라며 “여행박람회를 개최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고객인 만큼, 박람회를 통해 고객 각자가 알맞은 여행지와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스페인의 정열적인 ‘플라멩고’를 비롯해 태국 트랜스젠더 무용수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중국 쓰촨성 ‘변검쇼’ 등 해외 유명 공연팀들의 무대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스페인 하몽과 지중해 와인, 호주 분다버그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열린다. 4D VR영상을 통해 캐나다 주요 여행지를 가상체험하고, 오키나와 전통복인 ‘류큐복’, 중국 운남성 소수민족 전통의상 등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여행 분위기도 한껏 내 볼 수 있습니다.


여행사진 잘 찍는 법, 유투브 여행 영상 제작 노하우 전수 등 여행 콘텐츠 관련 셀럽들을 초빙해 진행하는 강연도 다양하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박람회장에서 여행업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부 해외 입점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취업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이밖에 세계일주항공권이 걸린 ‘골든티켓 이벤트’, 시애틀 무료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엽서 보내기 이벤트’ 등 각자의 행운을 시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열리는 여행박람회답게 여행상품도 평소보다 대폭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일본 나가사키 왕복항공권은 9만 9000원부터 선보이며 ‘중국 장가계/원가계 5일, 6일’ 패키지상품은 평소 대비 59% 할인된 56만 45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여행용 가방 등 각종 여행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박람회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경우엔 10일까지 열리는 온라인예약관을 통해 박람회 상품을 확인 및 예약할 수 있습니다.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7000원이다. 하나투어 또는 하나투어클럽 회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초청장을 출력해 가거나, 당일 현장등록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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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은, 결혼생활 부럽지만... 배우 손여은 결혼과 화보



배우 손여은이 아름다운 모습의 화보를 선보였습니다.


'슈츠'에서 열연중인 배우 손여은(35)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습니다.  

손여은은 최근 진행한 bnt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더불어 배우 생활부터 일상 생활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습니다.  

손여은은 이번 인터뷰에서 결혼과 관련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녀는 친하게 지내는 스타로 다솜, 바다, 에이핑크 멤버 은지를 손꼽았다. 이어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를 촬영하며 친해진 다솜에게 본인이 연기 활동을 하며 느낀 것을 토대로 조언을 많이 해준다고. 특히 "바다 언니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며 "부럽지만 결혼을 서두르고 싶진 않다. 급하게 찾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손여은은 피아노를 전공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놀러 온 서울여행에서 방송 관계자들에게 명함을 받아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고. 그녀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피아노 치는 장면에서 직접 연주를 했다"고 전했다. 이 드라마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인 만큼 틀리지 않고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대본을 더욱 열심히 외웠다고. 토씨 하나 틀리고 싶지 않은 것은 물론 '나'화 시켜서 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고 전했습니다.  

손여은은 처음으로 수상의 기쁨을 느끼게 해준 '언니는 살아있다'의 구세경 캐릭터에 대해 묻자 "많은 사랑을 받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을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상하니 얼떨떨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역할로 인해 악플을 걱정했는데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아 힘이 됐다고 했다. 이밖에 "실제 나는 조용히 말하는 스타일인데 구세경을 연기하다 보니 목소리가 트이고 화도 내고 있더라. 내가 그렇게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몰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구세경으로 이미지가 구축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묻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촬영 당시 주위에서 채린으로 불리기도 했다"며 "다른 배역을 맡으면 그 이미지가 잊히는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서는 또 다르게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을 이었다.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배우 지성 와이프 역을 맡았을 때도 주위에서 캐릭터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또 작품을 선택할 때는 캐릭터의 성격보다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고른다고 했다.  

손여은은 연기와 일상은 구분 지으려고 했다. 그녀는 ""연기는 연기, 일상은 일상'으로 구분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주로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한다고 "일명 집순이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폭탄주 제조 모습을 보이며 매력을 어필, 실제 술을 즐기냐는 질문에 "독주를 못 한다"면서 맥주는 가볍게 혼자 먹을 때도 있다고 밝혔다. 또 "취할 때까지 먹는 것은 좋아하지 않고, 약간 기분 좋은 정도까지가 좋다"고 했다.
 


자신의 미모 비결은 "피부가 얇아서 주근깨가 잘 생긴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집 앞에 잠깐 나갈 때도 필수로 바르고, 휴대하면서도 덧바른다"고 팁을 전했다. 이어 초콜릿, 마카롱 등 단 음식을 굉장히 좋아해 필라테스로 몸매를 관리한다면서 "필라테스가 나와 참 잘 맞더라. 하면서 힐링된다"라고 전했다. 

손여은은 "20대에 서울에 처음 올라와서 연고도 하나 없이 직접 에이전시를 돌아다녔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했지? 다시 가면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때는 겁도 없었고, 하고 싶은 것은 다 하려고 하는 성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시절을 겪은 뒤 지금은 안정된 상태라고. 그는 "30대의 나에게 만족한다. 40대가 되면 또 좋은 점이 있지 않을까"라고 하기도. 

손여은은 연기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언제나 함께하는 가장 친한 친구 같다"면서 "매 작품이 모두 인생작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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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토론회, 박원순 서울 변화 완성 vs 김문수 안철수 새로운 변화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 :: 박원수, 김문수, 안철수, 김종민 후보 토론


6·13 지방선거에 나선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이 7일 두 번째 공개 토론의 장에서 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이날 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방송3사 중계 TV토론회에 참석해 본인이 서울시장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히 지방선거 사전투표 개시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열린 토론회이자, 마지막 TV토론회라는 점에서 소중한 한 표를 확보하기 위한 서울시장 후보들 간의 신경전은 한층 치열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원순 후보를 협공했고, 박 후보는 두 후보의 공격에 물러서지 않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날도 미세먼지 문제가 토론 초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미세먼지의 가장 확실한 대책은 시장을 바꾸는 것"이라면서 "지하철, 버스정류장을 미세먼지 프리존으로 만들고 한국형 스모그프리타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시장 재임 기간 내내 미세먼지가 증가하고 있다"며 "환경 예산을 두 배로 늘려 시민들 얼굴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완전히 벗겨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 대기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수도권, 동북아 등 대기 호흡공동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 차도 늘려 원전, 화력발전, 미세먼지를 줄이는 1석 3조 정책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건축·재개발 정책을 둘러싼 격한 논쟁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용산 상가건물 붕괴 사고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며칠 전 용산 4층 건물 붕괴 사고가 났는데 지금 서울에는 재개발·재건축이 시급한 건물들이 곳곳에 있다"며 "이런 어려운 지역이 서울에 400곳이 넘는데, 제가 취임하면 바로 노후화된 곳에 대해 신속하게 (재건축·재개발) 도장을 찍어드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에 너무 위험한 건축물이 많아 언제 용산 건물처럼 무너질지 모른다"며 "안전을 도외시하고 주민의 원망을 살 정도로 재개발을 막은 데 따른 것"이라며 박원순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그러자 박원순 후보는 2009년 용산참사를 거론하며 반박했다. 박 후보는 "용산참사가 왜 발생했느냐. 많은 시민이 토건적 개발방식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었다. 투기와 건설회사 편을 들어야 하나"라고 반문한 데 이어 "뉴타운·재개발 정책으로 난장판이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문수·안철수 두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정 7년'을 비판하는 데도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시장 7년간 실업률 상승, 자영업 폐업률 상승, 출산율 저하, 미세먼지, 재개발·재건축 규제 강화, 교통지옥, 서울시 청렴도 하락 등 7대 적폐가 쌓였다"며 "이번 선거는 박 시장 7년간 쌓인 7대 적폐를 대청소하는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여 만에 잘잘못을 따지고 엄하게 채점하는 순간인 선거가 다가왔다"며 "이번에 야당 서울시장을 뽑아야 깜짝 놀라 정부가 방향을 수정할 것"이라며 공통된 인식을 보였습니다.

이에 박원순 후보는 "서울의 변화를 여기서 멈출 수 없다. 강산이 변하는 데도 10년이 걸리는데 내 삶을 바꾸는 데도 10년이 걸린다"며 "내 삶을 바꾸는 10년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3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김문수·안철수 두 후보 간 '후보 단일화' 기싸움도 펼쳐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박원순 시장 7년을 끝내고 싶은데 야권에서 두 명이 나와 답답하실 것"이라며 "표를 더 많이 받을 후보, 이길 수 있는 후보, 야권 대표 안철수로 표를 몰아주시면 확실히 해결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서울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야 하는데 저는 (경기지사를) 해봤다"며 "할 수 있다. 한번 맡겨달라"며 야권 대표주자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하느냐"는 김종민 후보의 질문에 "저는 분명 시민에 의한 단일화를 말씀드렸고, 많은 시민이 가능성이 큰 후보에게 표를 모아주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김종민 후보는 "서울시민을 무시하는 단일화 팔이를 그만하시라. 서울시장이 되는 데 관심 없고 한국당과의 합당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다 안다. 새정치 안철수의 시대는 막을 내린 것 아닌가 안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에 대해 "세월호를 위해서 이미 안산에 추모공원을 만들고 많은 것을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상징 거리인 광화문광장에서 꼭 그렇게 해야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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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부선 스캔들에 대해 공지영 작가 증언 폭로



공지영 작가가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와 배우 김부선 스캔들에 대해 폭로를 했습니다.


공지영 작가 증언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주진우 기자에게 들었던 말을 폭로했습니다. 

공 작가는 "2016년 어느날 주진우 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대선 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또 "주 기자는 '김부선하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 됐다. 겨우 막았다' 하는 이야기를 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 작가는 "저는 얼핏 보고 들은 게 있어 '그럼 그게 사실이야?'라고 물었고, 주 기자는 '우리가 막고 있다'고 대답했다. 주 기자는 '그러니까 이재명 너무 기대하지 마' 이런 뉘앙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 작가는 "잠시 후 마침 보란 듯이 김부선에게 전화가 왔고, 주진우 기자가 무슨 통화를 하는데 누나처럼 다정하게 민원을 해결해 주는 것 같았다"고도 했다. 공 작가는 "해당 대화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면서도 "주진우 기자와 김부선씨로 추정되는 사람의 녹취록을 듣게 된 후 그때 그 이야기가 이 이야기였구나 싶었다"고 했습니다.


공 작가는 "김부선을 한번도 본 적 없지만 그래도 내가 보고 들은 게 있는데 그냥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 생각했다"면서 "김부선을 허언증 환자에 관종으로 취급받고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싶었다"고 주 기자와의 일화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공 작가는 '김부선에게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힘내라"며 "아직도 봉우리높은 마초의 산들이 지긋지긋하다"고 말했습니다, 

공 작가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 앞서 이날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김부선씨와의 연인 관계, 사생활 문제에 대해 거짓말하고 있다"며 김부선이 제공한 사진과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의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영환 후보의 기자회견은 주장만 있지 근거가 없다"며 "사실 관계를 호도하면 안된다"고 해당 스캔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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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동희 만루홈런 장열... 프로야구소식



프로야구 롯데의 한동희가 거포의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만수 홈런상' 초대 수상자 한동희가 홈런포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동희는 6월 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시즌 7차전에서 1회초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2-0으로 앞선 2사 만루 타석에 나선 한동희는 NC 선발 최성영의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최성영의 실투성 변화구를 자신있는 스윙으로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한동희의 만루홈런은 올 시즌 리그 13호이자 통산 813호, 개인 통산 1호 기록입니다.





신인 선수의 만루포는 1983년 이후 한동희가 역대 25번째로 가장 최근 만루포는 2015년 한화 신성현이 기록했다. 그만큼 진귀한 기록인 셈이다. 한편 역대 최연소 만루홈런 기록도 롯데 선수가 보유하고 있다. 2005년 이원석이 18세 7개월 12일 만에 기록한 만루포가 최연소 기록이다. 한동희는 19세 4일만에 만루포를 기록해 이원석의 기록에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5월까지 홈런이 없던 한동희는 6월 들어 차세대 홈런타자의 가능성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1일 사직 한화전에서 3점 홈런으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만루홈런으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6월 들어 치른 첫 4경기에서 11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이날 홈런까지 12타수 4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한동희는 경남고 시절인 지난해 고교 무대에서 5개의 홈런을 때려내, 제1회 이만수 포수상 시상식에서 특별부문인 홈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교 3년간 기록한 홈런만 8개로 차세대 거포 3루수로 주목을 받는 유망주다. 롯데가 기대하는 미래의 거포 한동희가 서서히 장타 본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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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체키나토 프랑스 오픈에서 조코비치에 승리하며 4강진출



무명의 테니스 선수 마르코 체키나토가 프랑스 오픈에서 멋진 경기를 펼쳤습니다.


전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2위)가 프랑스오픈 8강에서 무명의 선수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한 후 공식 인터뷰에서 다소 황당한 돌발행동을 했습니다.
 
6월 5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22번시드 조코비치가 마르코 체키나토(이탈리아, 72위)에게 3-6 6-7(4), 6-1 6-7(11)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 내내 목과 어깨의 불편함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한 조코비치는 경기 도중 메디컬 타임 아웃을 요청하는 등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을 내비쳤습니다.
 
결국 두 세트 연속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그랜드슬램 14회 우승에 빛나는 선수답게 세 번째 세트를 완벽히 승리하며 재정비에 성공, 네 번째 세트에서도 4-1로 앞서가는 등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네 번째 세트 시작 전 체어 엄파이어의 허락 없이 자리를 비워 부여된 포인트 페널티와 각종 라인콜 시비로 급격히 무너지던 체키나토의 기를 살려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4-1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백핸드가 라인을 벗어났다는 심판의 판정에 항의한 체키나토는 네트 앞에서 계속 항의하였고 이에 조코비치는 체키나토에게 다가가 함께 공 자국을 바라보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며 관중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은 오히려 체키나토의 화를 수그러뜨리는 결정적 역할을 하였고 이후 체키나토는 다시 평정심을 찾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뛰어난 스포츠맨십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매너로 유명한 조코비치가 이날은 평소와 다른 모습을 종종 보였다는 점입니다.
 
32강에서 라켓을 여러 차례 부러뜨리는 등 최근 들어 부쩍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3시간 26분에 걸친 혈투로 이어진 이 날 경기에서도 자주 감정의 기복을 보였는데 특히 네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 9-8로 앞선 상황에서 비교적 쉬운 포핸드 샷을 치려는 순간 관중의 고함으로 인해 에러가 유발되자 관중에게 화를 내며 조용히 해달라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이 세 번째 세트 포인트 기회를 놓친 후 그에겐 결국 다시 기회가 오지 않았습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도 돌발행동이 나왔다. 선수의 유명세나 경기의 중요도에 따라 인터뷰룸이 배정되는 관행에 따라 조코비치는 규모가 가장 큰 메인 인터뷰룸에 배정되었는데 그는 예고 없이 가장 작은 인터뷰룸으로 직행, 때마침 소식을 듣고 참석한 몇 개의 매체와 5분 남짓한 인터뷰를 한 후 인터뷰룸을 빠져나갔습니다.
 
조코비치가 갑작스럽게 스스로 인터뷰룸을 변경하면서 공식 인터뷰는 스크립터(인터뷰 내용을 실시간으로 타이핑하는 사람)도 없이 진행됐다. 나중에 공개된 인터뷰 내용에서 그가 얼마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조코비치는 이날 패배에 대해 “그랜드슬램에서의 패배는 늘 실망스럽고 특히 이 대회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고 더 좋은 결과를 눈앞에 두고 놓친 것 같아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매우 화가 난 표정의 조코비치는 인터뷰 초반 모든 질문에 짧게 대답하며 분노를 삭이지 못한 모습이었다.
 
무엇이 문제였느냐는 질문에 그는 “몇 개 있었던 것 같은데 이야기하기 싫다”, 예전 기량을 회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에 대한 질문에는 “어렵다. 인생에서는 많은 것이 어렵다”, 정확히 어떤 것이 어려운지에 대한 질문에는 “모르겠다. 미안하다. 모르겠다”, 잔디코트 시즌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모르겠다. 지금 당장 경기가 끝나서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지금은 어떤 대답도 해줄 수가 없다. 지금은 테니스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평소 친근한 그의 모습과 달리 다소 무뚝뚝한 답변이었다.
 
그래도 조코비치는 자신을 꺾은 체키나토에게 축하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함께 멋진 시간을 코트에서 보냈기 때문에 비록 내가 지더라도 상대방을 축하하는데 단 한 번도 어려운 적이 없었다. 체키나토는 오늘 이길 충분한 자격이 있었고 내가 그를 잘 알기 때문에(두 선수는 오프 시즌에 이탈리아의 같은 아카데미에서 자주 훈련함) 그를 더욱 축하해주고 싶다. 코트를 벗어나면 패배를 늘 받아들이기 힘든 법이다”며 체키나토의 승리를 축하했다.
 
짧은 인터뷰 말미 부상의 수준에 대해 설명한 조코비치는 윔블던 참가 여부 또한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오늘 몸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아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고 부상 여부는 다시 점검해봐야 할 것 같다. 지금 상황으로는 잔디코트 시즌을 뛸 수 있을지 모르겠고 윔블던 참가는 더더욱 불확실하다”며 부상으로 인한 또 다른 장기 공백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프랑스오픈 직전까지 단 한 번도 그랜드슬램 본선 경기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었던 체키나토는 40년 만에 이탈리아 선수 중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4강에 오르는 역사를 만들었다.
 
지난 2016년 승부 조작 혐의로 18개월간 경기 출전이 금지되었다가 항소심에서 극적으로 승소하기도 했던 체키나토는 오는 7일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7번시드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 8위)을 상대로 꿈 같은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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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탕 호남판 초원복집 사건... 핀주평화당 조사촉구



민주평화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자라탕 사건 조사를 촉국하였습니다.


‘자라탕(용봉탕) 회식’을 둘러싼 논란이 결국 검찰의 수사로 가려지게 됐습니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남 화순의 한옥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전남 화순의 군수·도의원·군의원 후보, 전·현직 지역 번영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라탕 회식의 불법성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5일 광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호남의 맹주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경쟁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이 회식의 성격을 놓고 최근 잇따라 공세를 폈습니다. 
  


평화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이용주 의원은 지난 3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인사 등이) 화순의 외딴 한옥에서 자라 값만 130만원 등 수백만 원 상당의 자라탕 모임을 하다 발각돼 화순선관위가 조사 중이라고 한다”며 “공식 선거개시일(5월 31일) 하루 전 집권 여당 지역 선대위원장,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회 출마자와 지역 인사들이 대대적으로 외딴 시골집에서 한가롭게 몸보신 ‘자라탕 모임’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 “3대 중대 선거 범죄 의혹”

  
그런 뒤 “이 자리에 현직 이장이 참석했다면 관권 선거 의혹까지도 제기된다”며 “사전선거운동 의혹, 관권 선거 의혹, 금품 및 향응 제공 의혹 등 3대 중대 선거 범죄 의혹이 제기되는 화순 ‘더불어 자라탕’ 사건은 화순선관위가 자체 조사만으로는 부족하고, 전남 전체로 조사가 확대돼야 한다”고 했다. 
  

  
이튿날인 지난 4일에는 최경환 대변인이 논평을 내고 “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이장과 번영회장, 청년회장 등 지역 인사들까지 한자리에 모여서 고가의 자라탕을 먹으며 어떤 이야기를 했겠는가”라며 “호남판 제2의 초원복집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초원복집 사건이란 199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부산의 ‘초원복국’ 음식점에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과 부산 지역의 검찰과 경찰, 국가안전기획부(국가정보원 전신) 기관장 등이 모여 관권 선거 모의 의혹을 받은 사건이다. 

  


 


이러한 평화당의 공세에 대해 민주당 전남도당은 4일 논평을 내고 “평화당이 화순 모임에 대해 ‘중대 선거범’ 또는 ‘제2의 초원복집’ 운운하는 주장은 아연실색할 비방”라며 “도를 넘는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도 넘는 네거티브 중단하라”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달 30일 모임에 대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다 경선에서 떨어진 낙천자를 위로하기 위한 자리”라는 입장이다.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한 지역 번영회장이 모임을 주도했고 직접 키운 닭 3~4마리를 요리했으며, 수백만 원 상당의 ‘자라탕 모임’이란 주장은 명백히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구충곤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측도 5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해당 모임이 당 차원의 모임도 아니고, 구 후보는 평소 알던 번영회장이 불러 잠시 들렀을 뿐”이라며 “평화당 주장처럼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됐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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