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A' 김환희 정다빈 쫄깃 웹툰케미



배우 이종혁, 김환희, 정다빈이 웹툰속으로 들어간 영화가 선보였습니다.


웹툰과 충무로가 만났습니다.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의 언론시사회가 6월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경섭 감독, 김환희, 김준면, 이종혁, 정다빈, 유재상, 정다은이 참석했습니다.

이와 관련 ‘여중생A’는 2016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 수상, 누리꾼 평점 9.9 기록 등 평단과 대중 모두가 인정한 웹툰 ‘여중생A’를 스크린 위에 옮겼다는 점이 모두의 관심을 불러 모은다. 또한, ‘뭣이 중헌디’란 유행어로 스타 아역 배우의 탄생을 알린 김환희와, 엑소(EXO)에서 수호란 예명으로 활동 중인 김준면의 출연이 기대를 한 곳에 집중시킵니다.

수호, 즉 김준면의 인기는 대단하다. 취재진을 가장한 몇몇 팬들의 극장 입장으로 잠시 장내가 작은 소란에 휩싸이기도. 김준면은 ‘여중생A’에서 4차원인 듯 아닌 듯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랜선 친구 재희를 연기했습니다.


 



김준면은 “‘좀 더 유쾌발랄하게 나왔어야 됐나?’란 생각도 드는데, 일단 뭔가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라고 재희 연기에 연구와 혼이 담겼음을 알렸습니다.


이어 그는 “이유 없이 이상한 짓을 한다거나 4차원 행동을 한다거나 웃긴 표정을 짓는다거나, 그런 건 사실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저렇게 장난도 치고 하지만, 내면적으론 사실 속앓이를 하는 친구다. 그렇기 때문에 내면적인 것과 외면적인 것이 부딪혀서 나오는 행동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라고 재희를 볼 때 무엇에 중점을 두고 지켜봐야 하는지 관전 포인트를 엑소 팬덤에게 전했습니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합(정다빈)과 태양(유재상)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 친구 재희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경섭 감독은 영화와 원작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원작 웹툰은 1년이란 긴 시간 동안 미래가 변화하는 모습을 천천히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120분 영화로 만들면서 원작의 어떤 포인트를 갖고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원작 각색에 수반되는 어려움을 취재진에게 알렸습니다.

이어 그는 “원작 스토리와 똑같진 않지만, 재희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이야기가 바뀌었지만 캐릭터성은 원작에 충실하려고 했다”라고 원작 팬도 아우르는 영화 ‘여중생A’가 되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습니다.





김환희는 ‘여중생A’에서 여중생 미래를 표현했다. 미래 연기를 위해 김환희는 원작을 세 번 정도 반복해서 읽으며 시나리오를 연구하고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배우는 “초반 대사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복합적 감정을 표정이나 눈빛, 행동을 통해서 나오게 하려고 했다”라며, “감독님께서 미래의 표정이 많이 안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눈빛으로 많이 이야기 하려고 했다. 그 점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연구하고, 원작 미래에 대해서도 연구를 거듭했다”라고 영화 ‘곡성’을 기억하는 대중에겐 어느새 훌쩍 자란 배우 김환희의, 노력을 알렸다.

‘여중생A’는 사회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원작 웹툰의 많은 이야기 중 미래가 학교와 가정에서 겪는 불안과 공포를 현실에서 만나게 된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치유해가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이종혁은 “미래 같은 학생이, 소녀가 없어야 한다”라고 주요 출연진 중 유일한 어른의 바람을 밝혔다. 왜 아이의 성장은 늘 아픔에서 비롯되야만 할까. ‘여중생A’는 6월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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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출산후 경련으로 응급실 이송치료... 공식전문



배우 추자현이 출산후 경련이 일어나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배우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추자현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오늘(4일) 오후 "추자현 씨가 지난 금요일 새벽 출산 후 금요일 밤 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어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검진 중에 있으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면서 "남편 우효광 씨가 보살피고 있으며, 아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다"고 말하였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추자현은 소속사를 통해 아들을 낳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추자현과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중국 드라마 출연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5년 9월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SBS ‘동상이몽2’ 첫 방송 당시 2017년 1월 결혼식 전 혼인 신고를 마쳤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다음은 B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추자현 씨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추자현 씨가 지난 금요일 새벽 출산 후 금요일 밤 늦게 경련 증상을 보여 즉시 응급실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검진 중에 있으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남편 우효광 씨가 보살피고 있으며, 아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입니다. 

추자현 씨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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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즈 주스 다이어트에 좋다 vs 건강에 좋은 설탕은 ?




클렌즈 주스가 다이어트에 이롭다고 하는데 진실은 ?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해 ‘해독주스’ ‘다이어트 주스’로 알려진 클렌즈 주스가 당과 열량은 오히려 일반 주스보다 높고, 가격만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과채주스’ 17종을 조사한 결과, 클렌즈 주스의 200㎖당 평균 당류 함량이 20.18g으로 오렌지 주스(16.17g)의 1.2배, 과채혼합 주스(15.58g)의 1.3배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습니다. 

클렌즈 주스의 200㎖당 평균 열량은 92.74㎉였는데, 이 역시 오렌지 주스(87.41㎉), 과채혼합 주스(87.77㎉)보다 높았습니다.  






그러나 100㎖당 평균 가격은 1553원으로 오렌지 주스(556원)의 2.8배, 과채혼합 주스(845원)의 1.8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전문점에서 판매 중인 제품 가운데 식품 유형이 ‘과채주스’인 17종(오렌지 주스 10종, 과채혼합 주스 2종, 클렌즈 주스 5종)을 선정해 진행됐습니다. 

과채주스는 과일 또는 채소를 압착하거나 착즙해 만든 주스(과‧채즙 95% 이상)를 의미한다. 클렌즈 주스는 제품 표시나 광고에 ‘클렌즈 주스’로 표기했거나 해독 등 내용에 대해 광고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클렌즈 주스의 광고 내용에 현혹되기보다는 영양성분 및 가격을 비교하고 구입하는 합리적 소비가 필요하다”며 “클렌즈 주스 섭취 시 당류 함량 등을 고려해 적절한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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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좋다 진실은 ?



단것이 귀했던 과거와 달리, 현대인은 단것에 쉽게 노출된다. 사탕, 과자, 음료부터 배달음식, 커피 속 시럽까지 원인은 다양하다. 그런데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몸에 좋다' 처럼, 당(糖)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 쉽게 오해할 수 있는 당과 관련한 상식 4가지 입니다.





1. 흑설탕보다 백설탕이 몸에 좋다?

새하얀 색을 띠고 있는 백설탕을 보고, 가공이 많이 됐다며 흑설탕이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답은 'NO'다.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한 제품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결국 흑설탕은 백설탕에 색을 하나 더 입힌 것이다. '당밀에는 영양분이 풍부하니 흑설탕에 몸에 더 좋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당밀은 실제로 사탕수수에서 빠져 나온 미네랄이 함유됐다. 그러나 그 양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적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고 싶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사면 됩니다.



2. 벌꿀은 설탕과 달리 많이 먹어도 된다?

벌꿀은 설탕에 비해 섭취했을 때 몸 속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벌꿀의 GI(혈당상승지수)는 55지만, 설탕의 GI는 68이다. 그러나 벌꿀은 대부분 과당이나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져 마음 놓고 먹으면 안 된다. 벌꿀도 많이 먹으면 당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돼,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 벌꿀에는 설탕에 없는 항산화 물질, 미네랄이 있다. 그러나 그 양은 많지 않습니다.



3. 아가베 시럽은 덜 해롭다?

아가베 시럽은 GI가 설탕의 3분의 1이다. 당도는 설탕의 약 1.5배며, 열량은 절반에 불과하다. 그래서 아가베 시럽은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가 많이 찾는다. 다만, 아가베 시럽은 과당이 많다. 과당은 각각의 세포로 가서 영양분을 공급하는 포도당과 달리, 바로 간으로 이동한다. 이는 지방간 위험을 높이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 상승에도 영향을 줍니다.



4. 무설탕 음료는 괜찮다? 

무설탕 음료는 설탕보다 몸에 해로운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 등 상대적으로 배고픔을 더 잘 느끼게 하는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이다.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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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쎄쎄 임은숙 별세, 유방암 투병중 사망... '슈가맨2' 사연




유방암으로 투병중 이던 쎄쎄쎄의 임은숙이 사망하였습니다.


임은숙이 유방암 투병 끝에 사망한 가운데, 쎄쎄쎄 멤버 이윤정과 거리의 시인 출신 노현태를 비롯해 네티즌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故) 임은숙은 유방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43세입니다.

임은숙은 과거 그룹 쎄쎄쎄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쎄쎄쎄(임은숙, 이윤정, 장윤정)는 '신데렐라 컴플렉스 (온달에게 고함)', '아미가르 레스토랑', '떠날 거야' 등으로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1월 29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 등장해 원조 걸크러시 걸그룹다운 파워를 보여줬습니다.


당시 임은숙은 "내가 몸이 많이 안 좋다. 현재 유방암 4기다. 지난달에 간 전이가 돼 여기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 병을 앓고 계시는 모든 분들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임은숙은 유방암 투병 중에도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슈가맨2'에 출연, 시청자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임은숙은 병세가 악화돼 4일 세상을 떠났고, 이에 쎄쎄쎄 멤버들은 물론 네티즌들도 슬퍼하고 있습니다.



이윤정은 이어 "아직 (임은숙의) 장례식장에 가지 못했다. 쎄쎄쎄의 다른 멤버와 함께 오늘 저녁에라도 갈 생각이다"며 더이상의 말은 잇지 못했다.4일 오후 이윤정은 OSEN에 "사실 어제도 임은숙을 보고 왔다. 병문안을 다녀왔는데, 오늘 그 소식을 접했다"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윤정에 따르면 고 임은숙의 발인 날짜는 5일이 아닌 6일이라고. 과거 호적상의 문제로 실제 나이는 43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현태는 "어릴 때 끼가 넘치고 춤도 잘 추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가수 데뷔한다고 안무 짜주고 활동할 때 좋았는데. 몇 년 후 우연히 문정 이마트에서 날 봤다고 전화와 볼까 했더니 비니를 쓰고 항암 치료 중이라 창피하다며. 아픈데도 슈가맨 출연을 결정. 딸 때문에 나간다며 춤 연습을 엄청 하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 멋져 보였고 집 데려다주면서 나한테 한 얘기가 있는데...내일 유정이랑 문병 가기로 했는데 뭐가 급해서. 은숙아 좋은 곳으로 가서 거기서는 꼬옥"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여기에 동료 가수이자 그룹 거리의 시인 출신 노현태는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생전 고인의 춤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슈가맨'에서 최선 다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딸과 가족을 위해서 이겨내시길 바랐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빨리 이별하게 될 줄이야" "어린 딸이 잘 크길 기도할게요" "부디 좋은 곳에 가세요" 등 추모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충남 홍성 추모 장례식장 4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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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차 페라리 GTC4 루소T 시승기



고속주행의 강자 페라리 체험기를 소개해 드려요.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서 유난히 크게 들리는 엔진 배기음. 제대로 달리지도 못할 차를 끌고 나와서 저리도 시끄럽게 군다며 괜히 한번 흘겨봤던 차. 슈퍼카의 대명사 페라리는 많은 이에게 로망이다. 동시에 시샘의 대상이기도 하다. 소유하지 못함에서 나오는 감정은 때론 동경을, 때로는 질투를 낳습니다. 


페라리에 양가감정을 지닌 보통 사람이 햇살 좋은 5월 마지막 날 페라리 운전대를 잡았다. 페라리에서 4인 가족이 함께 타는 ‘데일리 패밀리카’ 콘셉트로 내놓은 페라리 GTC4 루쏘T였다. 정가는 약 3억5000만 원이고 투명한 창으로 햇빛은 투과시키지만 자외선은 차단한다는 루프 옵션(3000만 원)이 더해져 차량 가격이 3억8000만 원인 차였다. 시동을 걸자 8기통 터보 엔진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시동이 걸릴 때 강렬한 엔진음이 뿜어졌던 것과 달리 도심 도로에서 정차하거나 저속 주행할 때는 엔진음이 크지 않았다. 동승한 페라리 담당자는 “페라리도 높아진 유럽 환경 기준에 맞춰서 차를 만들다 보니 과거처럼 큰 배기음을 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정체 도로 위에서 괜한 눈총을 받을 일이 사라진 것입니다.



서울을 빠져나와 임진각을 향하는 자유로로 들어섰다. 가속에 거침이 없었다. 속도가 올라갔는지도 모를 찰나 순간 속도 계기판 앞자리가 변해 있기도 했다. 가속 상태에서도 차는 흔들림 없이 안전 감각을 유지했다. 곡선을 돌 때도 마찬가지였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모두 살짝 건드리는 정도의 조작만으로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적응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임진각을 향하는 도로 위에는 평양 가는 길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종종 보였다. 문득 이 차를 타고 달려가고 싶었다. 페라리와 평양이 묘하게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동경과 시샘, 친밀감과 미움. 공존이 힘든 감정들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은 어쨌든 사람 마음을 끌어당기기 마련입니다. 





카시트 설치용 장치 있어 손쉽게 탈착, 천장 전체 통유리 옵션… 자외선은 차단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여행과 모험을 즐기던 사람이 갑자기 엄마가 됐다고 얌전한 세단으로 만족할 수 있을까. 나이가 들고, 부모가 돼 라이프스타일이 변한다 해도 여전히 내 안의 다이내믹함을 찾고 싶은 사람. 페라리 GTC4 루쏘T는 그런 사람을 위한 답 같았습니다. 


페라리와 가족은 뭔가 안 맞는 조합 같지만 GTC4 루쏘T는 이를 절묘하게 어우러지게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 모터쇼에 처음 공개된 이 차는 페라리 최초의 8기통 터보엔진을 장착한 4인승 모델입니다. 


 



가족이 우선순위가 된 아이 엄마의 눈으로 본 GTC4 루쏘T의 첫인상은 우아함이었다. 슈퍼카가 주는 선명한 이미지에 어느 연령대가 몰아도 세련된 느낌의 곡선이 조화를 이뤘다. 튀면서도 튀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도 엄마로서 제일 먼저 살펴 본 것은 카시트 설치 여부와 뒷좌석의 안전성이었다.GTC4 루쏘T는 4인승 차지만 페라리답게 문은 두 개만 달려 있다. 앞문을 열고 조수석을 쉽게 당기니 생각보다 충분한 공간이 확보됐다. 아이소픽스가 설치돼 있어 카시트를 설치할 수 있는 기본 장치도 마련돼 있다. 뒷좌석이 앞좌석보다 약간 위로 올라와 있어 탁 트인 앞 유리창이 잘 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옵션으로 천장 전체가 통유리인지라 아이들도 충분히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자외선이 차단돼 햇볕이 내리쬐어도 눈부시진 않았습니다. 

이제 운전자로서의 재미를 찾을 때다. 통일공원에서 파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을 향하는 자유로에 올라 엑셀러레이터를 밟았다. ‘컴포트’ 모드에서도 조금만 밟아도 ‘부앙’ 하며 내달렸다.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듯했다. 차량의 길이가 긴 편인데도 코너를 돌 때 안정적이었다. 앞바퀴와 뒷바퀴가 조금씩 방향을 틀며 코너링을 도와준다고 한다. 쇼핑몰 주차는 후방 카메라가 도와주니 오케이. GTC4 루쏘T는 하나라도 잃고 싶지 않은 이를 위한 슈퍼카였습니다. 

 



뒷좌석 약간 높아 탁트인 정면 볼수있어…, 트렁크에 유모차-골프백 들어가도 거뜬


고성능 슈퍼카가 데일리카로도 손색이 없을 것인가. 페라리 GTC4 루쏘T를 보고 든 생각입니다. 


강변북로에서 서울 마포를 거쳐 광화문에 이르는 길. 서울 시내에 꽉 막힌 도로 사정 탓에 슈퍼카를 시속 60km 미만으로만 몰아보는 색다른 경험을 해봤다. 도심을 달리는 데일리카의 의미를 느껴보기엔 충분한 속도였다. 저속 주행 시 승차감은 고급 세단 같았고 배기음 등 소음도 적어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운전석이 아닌 뒷좌석에도 타봤다. 페라리 GTC4 루쏘T는 정통 4인승 모델이다. 이름에 있는 4가 4인승을 의미한다. 뒷좌석은 앞좌석보다 높게 설계됐다. 뒷좌석에서 앞을 볼 경우 상대적으로 더 트인 시야를 주기 위한 배려다. 보기엔 뒷좌석이 매우 좁아 보여서 많이 불편할 것만 같았다. 기자는 185cm에 건장한(?) 체격이다. 하지만 좌석의 엉덩이 부분이 움푹 들어가도록 한 디자인 덕분에 시트가 몸을 감싸줬다. 30분 정도를 달리니 몸이 나른해져서 잠이 올 정도였다. 항공기 엔진 모양의 에어컨도 센스 만점. 자외선과 직사광선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루프 유리 성능도 드라이브의 품격을 높여준다. 페라리 GTC4 루쏘T는 엔진이 차량 뒤에 달려 있어서 뒷좌석에서 엔진의 진동과 박진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뒷좌석엔 유아용 카시트를 고정할 수 있는 장치도 있다. 트렁크 용량은 450L로 소형차의 트렁크 크기와 비슷하다. 성인들이 메는 일반 가방 3개가 들어가고도 남았다. 유모차는 물론이고 골프 가방도 수납이 거뜬해 보였다. 보조석에도 디스플레이를 설치한 덕분에 동승자가 음악 선곡은 물론이고 주행 상태도 체크할 수 있다. 페라리 GTC4 루쏘T는 슈퍼카는 성능만을 강조한다는 선입견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탑승자를 곳곳에서 배려하는 데일리카의 매력도 겸비한 슈퍼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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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백 자작나무 숲 페어웨이 라운딩 여행



초록빛 잔디 펼쳐진 홋카이도 니세코CC, 

3천만원 상당 푸짐한 경품…아마추어 골프대회 열려


 일본 홋카이도


골퍼들이 여름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 있다. 바로 일본 홋카이도다. 홋카이도는 우리나라에서 약 3시간 거리에 있는 골프 목적지다. 7~8월 한여름에도 체감 기온이 평균 20도. 선선하고 습도가 낮은 날씨는 라운드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장마가 없는 상쾌한 날씨가 매력적이다. 국내 골퍼들이 여름철 골프 여행의 최고 목적지로 손꼽는 이유입니다.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라운딩 힐튼 니세코 빌리지

올해 글로벌 골프 챌린지 투어의 목적지는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CC다. 글로벌 골프 챌린지 투어란 새로운 해외 골프 시장을 개척하고 건전한 골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하나투어의 골프 여행 프로그램이다. 올해 글로벌 골프 챌린지 투어는 62회를 맞는다.
 




니세코는 세계적인 체인 호텔이다. 일본 명산 중 9번째로 꼽히는 요테이산 근처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골프와 테니스, 승마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겨울에는 스키 등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올 시즌 종합 리조트다. 여름 시즌 인기 종목은 단연 골프로 호텔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니세코 빌리지 코스,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니세코 골프 코스 등 2개 코스에서 라운드가 가능합니다.


 니세코 빌리지 골프 코스

니세코 빌리지 골프 코스는 18홀로 구성돼 있다. 호텔 앞에서 첫 홀이 시작되는 721야드의 롱 코스와 연못에 둘러싸여 있는 그린 등 전략성이 필요한 코스다. 완만한 지형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코스로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대자연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다. 월드 골프 어워드 '저팬 베스트 골프 코스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니세코 골프 코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널드 파머가 설계한 코스로 산악 지형 특성을 그대로 살렸다. 고개를 들면 하얗게 잔설이 내려앉은 안누푸리와 요테이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소 평이한 빌리지 골프 코스에 비해 언듈레이션이 심한 일부 구간이 있어 잠자고 있던 골퍼의 도전 의식을 깨운다. 페어웨이 양옆으로는 백자작나무 숲이 빼곡해 이국적 풍경을 자아낸다.


 물 좋은 홋카이도의 먹거리와 온천까지

라운드 후 쌓인 피로는 1층에 위치한 노천탕에서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피부 미용과 근육 완화에 좋은 성분을 함유한 노천 온천에서는 요테이산을 바라볼 수 있다. 하루의 끝에 피로를 단번에 씻어주는 온천 또한 힐튼 니세코 빌리지의 자랑이다.

홋카이도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만찬도 매력적이다. 푸짐한 만찬은 여행에서 오는 피로조차 말끔히 씻어준다. 축복받은 자연이 고스란히 담긴 홋카이도의 요리는 여름철 입맛을 되찾게 해준다.

하나투어에서 홋카이도 골프 챌린지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신페리오 방식. 최대 3000만원 상당 시상. 아이언 세트, 캐디백과 보스턴백 세트 등 통 큰 경품과 행운권 추첨이 펼쳐진다. 인천, 부산, 대구 출발 가능. 7월 11·12일 출발. 요금은 126만9000원부터. 자세한 문의는 하나투어리스트 골프 전문상담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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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니아' 정혜성의 신예능 케미... 동맹 갈등 투표



시청자와 함께 하는 예능 '두니아'가 선보였습니다.


유노윤호-정혜성-루다-권현빈-샘 오취리의 운명이 시청자의 손에 결정됐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가 신비로운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두니아에 워프 된 이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여 목숨을 건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가운데, 이들의 운명이 시청자의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결정된 것. 투표 결과에 따라 가만히 숨죽여 상황을 지켜보던 이들 앞에는 거대한 공룡과 함께 신비롭고 놀라운 두니아의 본모습이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놀라움을 안겨줬습니다.

'두니아'는 의문의 워프, 생존과 만남, 운명의 선택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언리얼 상황과 리얼 상황의 교차, 다양한 게임의 방식 등 색다른 구성으로 풀어내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주인공들의 운명이 달린 선택을 시청자 실시간 문자 투표로 진행해 시청자를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등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MBC 언리얼 버라이어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기획 박정규 / 연출 박진경 이재석 권성민, 이하 '두니아') 1회에서는 두니아에 워프 된 유노윤호-정혜성-루다-권현빈-샘 오취리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두니아'는 유노윤호-정혜성-루다-권현빈-샘 오취리가 워프 되기 전의 모습들로 시작됐다. 유노윤호와 샘 오취리는 한강에서, 정혜성은 광화문 광장에서, 루다는 무대 위에서, 권현빈은 피시방에서 이상한 소리와 함께 두니아로 워프됐습니다. 

제 각각 다른 장소에서 정신을 차린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두니아를 탐험하기 시작했다. 유노윤호는 혹시라도 누군가 있을까 자신의 이름을 무려 7개 언어로 계속해서 외치며 자기애를 발산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외투를 벗고 거대한 폭포에 몸을 던지는가 하면 나뭇잎으로 나무에 표식을 남기는 등 열정을 불태우며 두니아에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반려자전거 '호봉이'의 깜짝 등장에 몹시 기뻐하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웠습니. 

이어 어두운 동굴에 워프 된 권현빈은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헤드셋, 마우스, 컵라면을 든 그는 깊은 수심의 계곡 앞에서 머리를 써야겠다며 컵라면을 머리 위로 올려 제대로 머리를 쓰는 모습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냈다. 두니아 숲속을 헤매던 그는 유노윤호가 남긴 표식을 발견했고 마침내 두 사람은 만나게 됐다. 유노윤호는 권현빈을 보자 반가움에 와락 끌어 안았고,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뿜어내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루다는 무대 위 공연을 하던 모습 그대로 갯벌 한가운데에 떨어졌다. 그녀는 우주소녀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며 두려워하던 것도 잠시 갯벌에 사는 소라게를 채집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양말과 스타킹까지 사용해 무한 채집 모드를 발동시키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가장 힘들어할 것 같았던 그녀의 뜻밖의 생존력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돌이 많은 해변에 워프 된 정혜성은 샘 오취리와 마주했다. 동갑인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에 반가워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정혜성과 샘 오취리는 서로의 생존 아이템을 확인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91동맹'을 맺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협력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유노윤호-정혜성-루다-권현빈-샘 오취리 5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고, 이들은 위기의 순간을 함께 맞았다. 알 수 없는 정체가 그들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느낀 것. 샘 오취리는 밖으로 뛰쳐나가 당당히 맞서자고 의견을 냈고, 정혜성은 가만히 숨죽여 상황을 지켜보자며 엇갈린 의견을 내 서로 대립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유노윤호는 고민에 빠졌고 이 순간 시청자 문자 투표가 진행됐다. 약 1분간 진행된 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 정혜성의 의견이 선택됐고, 정혜성은 "탁월한 선택이에요"라며 함께 자리에서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앞에는 거대한 공룡의 발이 '쿵'하고 등장했고, 생각지도 못한 공룡의 등장에 이들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이어 두니아의 신비롭고 놀라운 모습들이 펼쳐졌고 앞으로 이들의 순탄치 않는 두니아 생존기가 이어질 것을 예고하며 다음주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선택 받지 못한 이들의 또 다른 운명이 담긴 미방 영상은 본방송 직후 네이버TV(https://tv.naver.com/v/3337103/list/221816)를 통해 공개됐는데 거대 공룡의 발 바로 앞에 겁에 질린 샘 오취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네티즌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두니아'를 본 네티즌은 "포맷은 신선하다", "어느새 문자투표 하고 있었음", "뭔가 이상한데 계속 보게 된다", "스토리가 나올수록 재미있을 듯! 기대된다", "병맛 감성! 너무 좋아", "유노유호 완전 웃겼음!",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예능 맞네! 볼 수록 빠져들어!", "주인공들 캐릭터 살아 있네~", "다음 실시간 문자 투표도 기대합니다!", "다음주 나머지 5명의 등장도 기대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인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유노윤호-정혜성-루다-권현빈-샘 오취리-돈스파이크-구자성-한슬-오스틴강-딘딘이 함께 해 기존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홍수 속 유일한 '언리얼 버라이어티'로 일요 예능의 판도를 완전히 뒤엎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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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장충기의혹 & 하베스트 자원외교 의혹 탐사보도



스트레이트에서 세간의 의혹 2가지를 보도하였습니다.


'스트레이트'가 의심했으나 밝혀지지 않았던 주제 실시간 검색어, MB 정부 자원외교의 핵심 하베스트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3일 밤 방송된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는 하베스트 구입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했는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 사라진 '삼성'에 대한 의혹을 파헤쳤습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지난 5월 6일 밤 '스트레이트'는 '삼성이 오래 전부터 전경련을 통해 아스팔트 우파 단체를 육성했다'는 고발 내용을 방송했다.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인 장충기의 이름은 해당 시간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지만, 12분 만에 차트에서 사라졌다고. 반면, 타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장충기'란 검색어가 약 8시간 동안 순위표 안에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소연 호주 시드니대 교수는 여타 키워드의 경우 체류시간이 45분이었다고 분석했다. 1시간 이상 차트에 유지되는 경우도 많아 의문을 남겼습니다.

한편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이날 하베스트에도 포커스를 맞췄다. 하베스트는 누적 적자 4조 원의 석유 기업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 고물 덩어리라 불리는 낡은 정유시설 NARL까지 포함해 4조 5천억 원을 들여 하베스트사 전체를 사들였다. 1조 1천억 원에 사들인 정유시설 NARL은 6천억 원을 들여 보수했지만 천문학적인 손실이 발생, 결국 5백억 원을 받고 처분했다. NARL에서 발생한 손실만 1조 6천억 원. 이명박, 박근혜 정권 이래 산업자원부 등 정부는 이 골칫덩이 정유시설을 사기로 결정한 게 석유공사라고 해 왔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이트'가 입수한 산업자원부 내부 보고서에는 정반대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정유시설 NARL은, 청와대 보고 뒤 정부가 구입하기로 결정해 석유공사와 현지 협상팀에게 지침을 전달했다고 보고서에 적시된 것. 


제작진은 당시 지식경제 비서관인 김동선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는 "나는 모른다"며 "하베스트 구입에 전혀 관여 안 했다. 사실 안 된 걸 무작정 와 가지고 이런 식으로 하면 저도 가만히 안 있는다"고 화를 낸 후 자리를 떠났다. 


 


윤진식 당시 경제 수석에게도 물어봤다. 집으로 찾아간 제작진이 하베스트를 취재하고 있다는 말에 그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없다. 저 위치에 있을 때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지금 시간이 지나 기억할 수 없다"며 문을 닫아버렸다.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자 현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직 국회의원도 찾아갔다. 국회에서 네 시간을 기다려 만난 그 역시 이에 대해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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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프로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준우승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안병훈 프로가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에서 선전하며 연장 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첫 우승 기회를 놓쳤습니다.

안병훈은 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392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브라이슨 디섐보, 카일 스탠리(미국)와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합류한 안병훈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디섐보에게 패해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는 2015년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그해 신인상도 받은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에서도 연장전 끝에 패한 안병훈은 투어 통산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두 타 뒤진 5위였던 안병훈은 이날 상위권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는 사이 1번 홀(파4) 보기로 시작은 주춤했다.

4번 홀(파3)에서는 1.5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쳐 공동 7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5∼8번 홀 사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후반 들어 타수를 지키다가 15번 홀(파5) 투온 투 퍼트 버디로 14언더파가 돼 흔들리던 선두 디섐보를 두 타 차로 뒤쫓았다.

17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70㎝에 붙여 다시 한 타를 줄이며 디섐보를 한 타 차로 압박했다.

챔피언 조에서 17번 홀까지 16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디섐보와 스탠리가 마지막 홀에서 나란히 보기를 적어내며 안병훈은 극적으로 연장전에 합류했다.

그는 18번 홀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디섐보와 나란히 파를 적어내 보기에 그친 스탠리를 먼저 따돌렸다.

같은 홀에서 이어진 두 번째 연장전에서 안병훈은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크게 빠진 이후 세 번째 샷을 어렵사리 홀 가까이 붙였으나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디섐보에게 밀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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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선희편, 이금희 이승기 '느끼하다' 노래방




가수 이선희의 절친이 뜻밖의 사람 이었습니다.


'집사부일체' 양세형이 국민 가수 이선희 사부의 '듀엣 파트너'로 뽑혔습니다.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선희 사부의 듀엣 파트너가 되기 위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이선희 사부를 따라 차분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 앞에 구세주가 등장했다. 구세주는 바로 이선희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사부의 20년 지기 절친인 이금희 아나운서. 멤버들은 사부와 달리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며, 에너지 넘치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멤버들은 이금희 아나운서의 등장에 힘입어 이선희에게 '노래방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이금희 아나운서의 추진력에 이선희는 결국 멤버들과 노래방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노래방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신나는 댄스곡을 선곡해 끼를 분출하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이승기는 김경호의 노래를 열창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선희가 마이크를 들었다. 이선희는 김범수의 '끝사랑'를 선곡, 마치 콘서트 현장이라는 착각이 들만큼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사부의 노래가 끝난 후에도 멤버들은 "눈물 난다"면서 한참동안 그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노래방 점수도 '100점'이 나오면서 "기계도 알아보는 가창력"이라는 극찬을 들었습니다. 



이선희는 목 관리를 위한 자기관리가 철저했다. 아침에는 같히 말을 아끼고, 대신 목과 혀 운동을 했다. 이선희는 "아침에 목 운동으로 전날의 피로도를 풀어준다. 그러고 나서 말을 시작하면 가볍다"고 노하우를 전했습니다. 


이후 멤버들과 이선희는 남산 공원으로 산책에 나섰다. 가사 백일장이 열렸다. 제시어는 '별'이였고, 형식은 '-하였소'였다. 이선희는 "가사를 잘 쓰면 듀엣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은 열심히 가사를 적어내려갔다. 특히 이성재와 양세형의 감수성 짙은 가사에 이선희는 손하트를 날리며 극찬했습니다. 



이어 사부와 함께 무대에 설 듀엣 멤버를 결정할 시간이 돌아왔다. 최종 듀엣 결정전으로 '숲 속 버스킹'이 열렸고, 멤버들은 숲 속에서 각자 준비한 노래를 최선을 다해 불렀다. 육성재는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이상윤은 '알고 싶어요'를, 이승기는 '참 나쁘다'를 열창했다. 멤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정성껏 노래를 부르자 이선희는 진심을 담은 노래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선희는 멤버들의 노래에 대한 화답으로 즉석에서 'J에게'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선희는 최종 듀엣 멤버를 결정했다. 이선희와 함께 노래를 부를 주인공은 바로 양세형이였다. 이선희는 "어쩌면 나한테 없는 면을 저 친구가 끄집어 내줄 것이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관객분들께 전달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양세형을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양세형은 "진짜 가문의 영광"이라며 연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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